오늘은 DMZ평화의 길 고양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MZ평화의 길을 통해서만 장항습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장항습지생태 코스가 있는

DMZ평화의 길 고양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7월과 8월은 날씨가 무더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전 신청으로만

DMZ평화의 길 고양을 갈 수가 있습니다.

사전 신청하는 곳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참가비 만원을 결제하면 신청이 이뤄집니다.

DMZ평화의 길 고양 노선은 총 29.5키로인데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소요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참여해보니 프로그램이

아주 알차게 잘 되어 있습니다.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정발산역에 있는

고양관광정보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1층에서 사전에 문자로 보내준

큐알코드 확인을 하고 선물을 주는데

아주 알차게 구성이 좋습니다.

모자, 팔토시, 생수, 입체마그넷 그리고

고양관광정보센터 기프트 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원 쿠폰을 주네요.

참여하는 인원들 다 모이고 확인이 되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바로 근처 시티투어 버스정류장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출발하게 됩니다.

인솔자분도 있고 해설자분도 있어서

안전하게 다니기 좋았습니다.

첫 번째 코스로 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철책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날 하루종일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게 된다고 할까요?

예전 군초소를 행호정으로 만들어서

주변 풍경보기에도 좋았습니다.

행호정에서 올라서면 한강이 보이고 건너편 개화산도 보입니다. 그리고 행주대교도 보이네요.

고양시에 어부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웅어부터 시작해서 장어까지 다양한 어류들이 잡힌다고 합니다. 능곡역으로 가면 웅어를 먹을 수 있는

오래된 식당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

고양역사공원의 갯벌도 잠시 볼 수가 있고

자연생태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좀 더웠는데 그래도 걸을만 했습니다.

저처럼 참여한 분들이 10명 정도 되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참여하시더군요.

고양역사공원은 잘 만들어져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나들이 오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행주대교 아래까지 걸어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으로 갔습니다. 람사르 고양장항습지 생태관은 아직 개관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지하통로를 통해서 반대편에 있는 생태관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아무 때나 막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장항습지에 대한 본격적인 견학이 시작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뢰들이 아직도 있기 때문에 안전문제로

아직은 장항습지 안을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생태관 1층에서 장항습지의 4계절 모습을

볼 수가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항습지가 괜히 람사르에 선정이 된 게 아니더군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살고있는 장항습지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버들나무 군락지이기도 합니다.

생태관 2층에는 망원경이 있어서

장항습지를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는 장항습지이고

논도 있어서 농사짓는 분들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태관에서 나와서 도보로 2.5키로 정도 걷게 됩니다.

걷는 거리도 있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바로 버스 탑승을 하셔도 됩니다.

전 당연히 철책선이 있는 길을 걸어줬습니다.

이 길은 자유로 바로 옆에 있는 길인데 현재

자전거도로를 개통하려고 부분 공사 중에 있었습니다.

쌩쌩달리는 차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통제된 길을 걸으면서

장항습지를 보니까 정말 넓긴 넓더군요.

그리고 길을 걸어가면서

죽어있는 말똥게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장항습지는 버들나무와 말똥게의 세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DMZ평화의 길 고양

프로그램을 들으시면 알게 됩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었던

이번 체험은 12시 전에

나들라온에 도착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들라온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 도착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2시 좀 넘어서 끝났으니까

3시간정도 투어를 하였네요.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평화의 길 고양을

걸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자분들의 설명도 좋았고 장항습지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되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고양시에 살고 있다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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