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가평 무당소 유원지, 봄에 가볼만한 계곡 명소 무당소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봄꽃 출사를 좋아하시는 분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
화악계곡 하류 20km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는 무당소에 찾아온 봄풍경을 소개합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가평은 계곡의 다양성에 비례하여 다채로운 이름을 지닌 소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화악리에 위치한 무당소라는 장소와 더불어 이곳에 찾아온 봄 풍경을 함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무당소는 화악계곡의 한 지류로서 너른 바위와 깊은 수심탓에 여름철 다이빙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인데요. 갑작스러운 봄비가 내리던 지난 주말, 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화악리 드라이브길로 취재를 왔다가 차량지도에 표시된 무당소를 보고 잠시 이곳에 들려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여러분들도 화악리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가평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곳 무당소를 꼭 구경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당소에 찾아온 봄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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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소 유원지는 |
무당소 구경 포인트 |
방문시 주의해야할 점 |
화악리 중반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므로 인근 갓길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바랍니다. |
아름다운 색감을 지닌 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풍경과 식생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금 방문하셔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바위 아래 조성된 소는 수심이 매우 깊으므로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 포인트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미리 알고 계셨다가 피서철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의 사진은 4월 19일 촬영된 사진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4월13일에 방문했다가 크게 구경할거리가 없어
장마에 준하는 비가 내린 뒤에 다시 찾은 무당소계곡
불과 일주일사이에 풍경이 극적으로 뒤바뀐 무당소계곡
무당소는 화악2리 노씨터마을 입구 도로옆에 위치한 계곡으로 내비게이션으로는 검색이 되지만(무당소유원지: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1221) 현장에서는 이곳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없어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장소입니다. 무당소 주변에는 주차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차를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무당소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며, 계곡은 버스정류장 옆쪽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바위를 밟고 내려가시면 어렵지 않게 물가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제가 방문했을 당시처럼 비가 내린날에는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동에 주의바랍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봄기운이 생동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무당소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무당소라는 이름은 인근 포천과 양평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계곡 지명중에 하나인데요, 가평의 무당소는 이름의 유래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다른 지역의 무당소들은 대부분 무당이 빠져죽었다는 전설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가평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무당소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깊은 수심을 지니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장마철 같은 장대비가 내려서 그런지 계곡물까지 무섭게 불어나면서 장소가 주는 위엄이 더 강하게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무당소는 자연이 주는 무서움만 존재하는 곳만은 아닌 듯 보였는데요, 그동안 메말랐던 대지를 한껏 적셔준 봄비라 그런지 흙탕문 대신 맑은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풍경은 계곡 변에 피어난 벚꽃들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였으며, 계곡바위 옆에 이제 막 피어난 야생화들은 광광울리는 계곡 물소리를 잠시 잊게 만들어줄 정도로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바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야생화가
매년 반복해서 피어나고 있는 무당소유원지
무당소에서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제비꽃과 돌단풍, 그리고 수달래라 불리우는 철쭉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계곡 뒤편으로 우뚝 솟아있는, 아직 봄이 찾아오지 않은 화악산의 모습과 대비되는 풍경이 이색적이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바위라는 척박한 환경에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야생화들과 점점 진한 녹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곳 무당소에서 4월의 생동하는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라며 이상 무당소 방문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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