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철새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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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철새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운양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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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남동쪽 끝부분에는 공원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에코센터 건물이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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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세워진 타워가 인상적인데 이곳에서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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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호수나 하천을 설치하지 않고 한강 하류변에 위치한 점을 살려 기본의 습지를 보존하면서 공원화하는 공원을 조성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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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존을 위해 만든 공원이니만큼 기존 습지의 훼손은 최소화하였으며 산책로와 자전거길 벤치 등의 시설로만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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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면적의 대부분이 갈대밭과 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드넓은 들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이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은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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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길은 벚나무 산책길이라고도 불리는데 3.4km의 왕벚나무 산책길이자 철책선을 배경으로 산책할 수 있는 제방도로로 에코센터에서 용화사까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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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온다면 절경을 즐기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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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에는 철책과 감시초소를 볼 수 있는데 70년대에 간첩의 도하를 막기 위해 설치된 것이나 흉물스럽다는 민원으로 철거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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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위쪽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로 나눠져 있어서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산책 나오거나 자전거로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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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장 큰 철새공원답게 여러 종류의 다양한 철새들이 서식 중인데 저희는 이날 주요 자생 조류 안내판에 나와있는 청둥오리와 왜가리를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면서도 그림 같은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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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에 멋진 정자가 있어서 둘러보니 김포 8경 중 하나이자 지역 명소였던 감암포 나루가 있던 자리에 조성이 되었으며 이를 기리고 과거 정취를 기억하기 위해 새로이 조성된 전통 정자의 명칭을 감암정(甘岩亭)으로 붙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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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알고 감암정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생태공원의 모습이 더욱 멋지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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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소생물권의 취‧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시민과 생태가 공존하도록 조성된 한강을 품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잘 갖추어진 산책로에서 가족끼리 산책하러 나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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