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충효예길 걷기대회 및 선비 회원 발대식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 진흥을 통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유진에서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함께 선비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선비 회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날 충효예길 걷기대회에서 선비 회원 발대식을 하였습니다. 선비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이벤트 및 기본적인 혜택도 있습니다. 개인이 가입해도 되며 단체 가입도 된답니다.

한유진의 충효예길 걷기대회와 선비 회원 발대식을 하는 2024년 5월 30일은 2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 유교문화와 논산의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답니다. 평일 행사인데도 이처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최 측에서도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년 이 행사를 하겠다고 한유진 측에서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사전에 접수를 받아 충, 효, 예 이렇게 3개 조로 편성을 하였으며 현장접수도 했으나 현장접수 시에는 한정된 준비로 식사를 못하는 아쉬움도 남았답니다. 충의 길은 백제군사 박물관주차장 - 충곡서원 - 계백장군 묘역 - 충장사 - 백제군사박물관이며, 효의 길은 백제군사박물관 주차장 - 효암서원 - 강은정 정려 - 병암유원지 - 백제군사박물관, 예의 길은 백제군사박물관 주차장 - 돈암서원 - 모선재 - 양천허씨 정려 - 백제군사박물관입니다 이중 효예 길은 백제군사박물과 주차장에서 버스로 출발점까지 이동 후 걸어오는 겁니다.

오전 9시부터 등록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기 시작하여 대부분 8시 30분경 80%의 참가자들이 등록을 하였답니다.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에게는 캐릭터 인형, 간식, 생수, 머플러, 행운권 번호(행사 후 도시락 교환) 등이 지급되었으며 현장 접수자들에게는 사전 인원 파악이 안된 관계로 간식과 생수만 지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유진에 처음 하는 큰 행사로 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했으나 의외로 많이 참석을 하여 내년에 준비하는데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주최 의의 설명입니다. 행사 중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논산시 보건소에서 앰뷸런스와 직원들이 나와 의료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충의 길(계백과 수락산, 충곡서원), 효의 길(강을정과 효자고기, 효암서원), 예의 길(김장생과 돈암서원) 등 논산의 대표 서원 3개를 정해서 중간중간 해설을 하며 스토리가 있는 걷기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충의 길을 가시는 참가자들은 걸어서 출발 후 다시 여기로 오는 코스이며, 나머지 효예 길을 가는 참가자들은 버스로 이동 후 처음 모인 백제군사박물관으로 오는 코스였습니다. 시간은 1시간 30여 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누구나 함께 할 수는 거리여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습니다.

서원에 모셔진 선현을 뵙는 알묘를 시작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일상 속에서 유교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충의 길은 조선의 사육신의 연결고리로서의 연산 지역이 부각되었으며, 효의길은 논산천의 효자고기인 '을문이'로 이어졌습니다. 예의 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의 예학 정신이 깃든 기호 문화의 성지임을 알게 해주 주제가 있는 걷기였습니다.

충효예길을 걷고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백제군사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소감 및 공연을 보고 선비 회원 발대식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충효예길 걷기대회에는 일반 시민 100여 명과 논산시 공무원 80여 명, 그 외 2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식전 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흥을 북돋우어 주었습니다 퓨전국악그룹의 공연은 오늘 여기 참가자들의 눈높이 맞는 공연이었으며 모두가 즐거워하였습니다

걷기를 마친 후 공식 행사에 앞서 참가자 4분의 소감을 말씀하시는 자리에서 모두의 공통된 의견은 걸으면서 논산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돼서 너무 좋았으며 주제가 있는 걷기라 더욱 의미 있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날 여기 참석한 모두 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아차상, 버금상, 행운상 등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물론 사전 등록을 하신 분에 한 해 행운권 번호를 나눠 주었답니다. 저는 사전 등록을 못하고 현장등록을 해서 행운권을 못 받았답니다.

한유진 선비 회원 발대식의 사회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재무회계부와 개발사업부 겸직을 하고 있는 유재현 부장님이 진행을 하였습니다. 전문 사회는 아니지만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님은 "의미 있는 장소를 걷는 이번 행사가 선비 회원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진리에 대한 사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하셨습니다.

한유진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려 노력하는 인격체인 선비의 가치를 공유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선비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비 회원 발대식에서 이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서로의 예를 갖춰 인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선비 회원이 되시면 ➊ 회원 대상 당일·1박2일 한옥연수프로그램 무료 제공 이벤트 ➋ 한유진 문화행사, 교육·연수·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식 등 우선 공유 ➌ 한유진 기관지 및 소식지 등 정기간행물 발송 ➍ 한유진 기념품 제공 ➎ 한유진 방문 시 커피(음료) 무료 제공 (회원 본인 한정) 등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등록 시 나눠준 번호표로 도시락을 교환한 참여자들은 잔디광장이나 의자에 앉아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현장등록을 한 참가자 중 일부는 도시락을 못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향후 개발할 논산 일대의 다양한 유교문화유산 활용사업과 가을에 한국유교문화축전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