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만한 '합덕 농촌테마파크'

합덕의 자연과 문화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340-1

합덕제는 조선시대 3대 제방입니다. 조선시대 제방 중 규모와 길이가 최대규모였습니다.

무려 약 1,771m로 상당하였습니다.

현재 제방의 상부 너비는 약 6.5m이고 하부 너비는 14.5m내외였습니다.

합덕은 도심지역에서 벗어나 한가롭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치열하게 울부짖는 매미소리도 들을 수 있고, 소원을 비는 돌담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요즈음에 고민하고 있던 바도 눈을 감고 잘 해결되길 희망해보았습니다.

합덕 농촌테마파크에는 곳곳마다 여러 조형물이 있습니다. 논에 물을 대는 수차도 있고, 생태습지인 저수 공간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기상청에서도 쓸 수 있을 만큼 과학적인 자격루, 측우기, 천문시계, 해시계 등을 설명하고 비치해두었습니다.

오랜 가옥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와 과거를 잘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도 하였습니다. 초가정자와 디딜방앗간, 초가체험동의 시설물과 다양한 조경시설도 갖추었습니다.

벼농사가 주요 농산물로 대표적입니다. 옛 조상들은 태양의 운행을 정확하게 계산해 1년의 길을 정하고 이를 24등분한 24절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농사는 양력을 사용하면서 24절기를 밀착시켰습니다. 자연의 흐름을 읽고 농사법을 시행해 풍족한 수확을 추구하였습니다.

마을을 지키는 장승의 모습도 있습니다. 이쪽은 워낙 농사가잘되어 도리깨나 연지방아 등 농기구의 설명도 있습니다. 처음 보는 농사기구도 있어 잘 읽어보았고, 우리나라가 농경문화를 시작으로 공동체 단위의 농경문화와 민족문화가 번영되었습니다.

민족성에 내포된 근면, 협동, 상부상조 정신을 농경생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민족의 민족성과 특성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도리깨와 연지방에 자세한 설명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골에 살았던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꽤나 있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후입니다.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혹은 무더운 여름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건 흉작을 의미합니다.기후는 우리 삶의 상당히 밀접한 영향이 있어서 선조시대부터 여러 발명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기대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관측하는 기구입니다. 깃대에 기를 달았고, 조선 세종시대 때 처음 설치 되어 영조 46년에 석대로 개량되어 창덕궁과 경복궁에 잘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약 50억원을 투자해서 만든 공원입니다. 합덕지역의 농업을 상징하는 여러 조형물이 있습니다. 농업이 잘 되었다는 말은 아쉽게도 일제시대의 수탈이 극심했던 지역 중 하나라는 의미도 해당합니다. 어려운 농사 환경은 신앙심과도 연결이 되어 순교자도 많이 배출했던 지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