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책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책방 북유럽책방

가평 설악면은 최근들어 아파트와 상가,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급격한 발전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나 서점, 문화시설 등이 필요성이 부각 되고 있는데요. 설악의 문화시설 유형 중에서 설악면에 자그마한 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셨나요? 그 서점은 바로 북유럽 책방으로 2016년 5월에 오픈하여 현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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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북스테이’ 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이지만 서점의 기능만 운영하는 독립서점입니다. 판매하는 책도 서점을 운영하는 책방지기 (대표)의 큐레이션에 따라 구성하고 있는데요.

큐레이션의 주된 주제는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책>, <시를 쓰는 마음, 시를 읽는 마음>과 같으며 다양한 책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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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운영하는 대표 분이 작가라 직접 글을 쓰셔서 책을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그 시작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010년 가평군 설악면으로 귀촌해 자녀들을 키우던 중 마을에 서점이 없었다고 합니다. 책을 사랑하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악면에 23년만에 처음으로 책방을 오픈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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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커피, 문구료 등 다른 품목은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책만을 판매하는 순수 서점의 기능만을 고집하고 있는데요. 개업 이후에도 4~5회의 강연회와 콘서트를 개최하여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소양을 높여주는데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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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독서 습관과 인문학 소양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고전 읽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코로나 때 거리두기로 인해 프로그램이 없어졌고 현재는 인스타를 통해서 소규모 프로그램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책을 좋아하고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은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인스타 book_you_love를 통해 프로그램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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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가평군 도서관과 연계해 ‘희망도서 바로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정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독후감 수업도 유료로 진행된다고 하니 아이들의 글쓰기 방법이 궁금하신 학부모님도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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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책을 엄선해 놓은 서점, 책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서점, 유익한 서점, 망하지 않는 서점을 운영하고 싶다는 책방지기의 바램처럼 설악면의 대표 서점으로 언제나 우리 옆에서 따뜻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장소로 남아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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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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