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박물관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

✅전화: 054)636-7690

✅관람시간

여름: 6월~8월(09:00~19:00)

가을: 9월 10월(09:00~18:00)

겨울: 11월~2월(09:00~17:00)

✅입장 밥법: 소수서원이나 선비촌으로 입장

✅소수서원: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선비촌: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꽃 처럼 아름다운 시절

화양연화

오늘은 오전부터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어요.

어느새 완연한 여름이 됐었어요. 😊

관광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가지는

점점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비의 삶의 터전이었던

소수서원 선비촌과 함께 자리한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예쁘고 화려한

전시 소식 전해 드리려 합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소수서원, 그리고 선비촌

그곳에 오시면

새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 ‘화양연화’는

혼인하여 아이들이 태어나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물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 관람객들이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편안하게 유물을 감상하며

‘나의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음미하고 즐기며, 혼인과 가정,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혼인은 인계(혼인인姻, 맺을계契)

라고도 부릅니다. 🎀

조선시대의 혼인은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양가

사돈 두 집안의 결합이었습니다.

혼인할 때 행해지는 모든 의례를

혼례(婚禮)라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부부가 되는

일이므로 낮(陽)과 밤(陰)이 교차하여

어둠이 드는 저녁(昏)으로

때를 정하였기 때문이다.

혼례의 절차를 알아봅니다.

1. 의혼: 혼사를 의논하다.

2. 채: 신랑집에서 청혼하고

신부집에서 혼인릉 허락한다.

3. 납폐: 신부집에 예물을 들이다.

4.친영: 신랑이 친히 신부를 맞이하여 오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두 사람이

새로운 인연을 맺고 혼인하여

가정을 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속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태어난 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2부는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기른 아이는 15세에서 20세 사이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른이 되었다는

의미로 관례와 혼례를 치르고

새롭게 탄생하는 가족의 중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쳐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 시절 ‘화양연화’

나의 ‘화양연화’는 언제였었을까요?

열심히 살아가고

늘 즐기고 있는 오늘

지금이 늘 ‘화양연화’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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