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 제29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일정 및 상세정보

​

서해의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우리 홍성 남당항은

전국 최대의 대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제29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제가 그 일정과 오시는 길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축제 현장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 축제 기간 ◆

2024. 8. 30.(금) ~ 2024. 10. 31.(목)

◆ 개막식 상세 일정 ◆

일시: 2024. 8. 30. (금) / MC: 김상철

축하 공연: 장민호, 김경아, 김서현,

윤서원, 유도현

• 15:00 ~ 16:00 | 결성농요

• 16:00 ~ 16:30 | 서부농악회 거리행진

• 16:30 ~ 17:00 | 어서퍼레이드

• 17:00 | 개막식 시작

• 18:00 ~ 21:00 | 인기가수 축하공연 🎤

• 21:00 ~ 21:10 | 불꽃놀이 🎇

◆ 2일, 3일 차 상세 일정 ◆

​

출처 : 홍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대하맨손잡이 체험부터

대하까기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하맨손잡이 체험을 해봤었는데요!

어린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유료지만 참여비가 비싸지 않고

그 값 이상으로 신선한 대하를 얻을 수 있어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

홍성 IC에서 빠져나와 오다 보면

플래카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당항 대하 축제는 위 사진 속

해바라기 밭을 지나 쭉 안쪽으로 오셔야 하는데요.

남당항을 오기 전에 있는

어사항에서도 대하를 팔고 있으나

축제 일정 자체는 남당항에서 이루어지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 방문해 보니,

제29회 대하 축제 행사장 안내 플래카드가

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홍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어딜 가나 축제 현장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바로 <주차>인데요,

남당항 대하 축제 현장은

주차 공간이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으므로

맘 편히 방문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 속 상가 앞 주차장 외에도,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남당여객터미널>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여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도

상가 앞 주차장에 있더라고요,

주차장 입구에 1곳,

주차장 맨 오른쪽 수협 앞에 1곳

총 2곳 있었으니

사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하 가격 ◆

• 식사: 50,000원

• 포장: 35,000원

(1kg 기준)

택배비: 5,000원

행사장 내 모든 식당 대하 가격은 같습니다.

상가에는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당 방문 전 그 위치를 확인하시고,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하는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맛이 좋아져서, 축제가 열리는 시기부터

12월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제철 음식입니다.

​

​

사장님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달궈진 소금 위로 대하가 올라갑니다.

​

남당항 상가 B동 김사장네

​

노릇노릇 구워지는 대하는

주황빛으로 바뀌고 나서 먹으면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익히게 되면

대하 껍데기를 까기 어렵습니다. ​

드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죠?

몸통은 먼저 드시고,

머리는 오랫동안 바짝 익혀 드셔야

그 맛이 좋습니다.

소금구이만으로도 맛있지만,

대하 머리는 버터구이로 먹는 것이 인기가 좋습니다.

*버터구이가 가능한지, 식당 측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남당항 김사장네

더불어, 가을 하면 전어가 빠질 수 없겠죠?

고소함과 향이 일품인 전어는

구이로 한 번, 무침으로 한 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바다 바로 앞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으니

바다를 보며 대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때문에 항상 창가 자리가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창가 자리에 못 앉더라도 괜찮습니다.

식사 후에 이 산책길을 걸으며

바다를 구경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대하 축제가 시작되면 행사장 안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더 가득 차게 됩니다.

지금은 아직 시작 전이라 한적한 편이었지만

축제가 시작된 후, 열기로 가득 찬 현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얼마나 더 멋있을까요?

행사장 근처에는 편의점이 2곳이 있습니다.

• 상가 앞 – CU

• 해양 분수공원 앞 - GS25

그리고, 축제를 다 즐기고 돌아가실 때는

이쪽 길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협 뒤편에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 길로 가다 보면 남당노을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캠핑 의자, 돗자리를 펼쳐두고

쉬었다 가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맛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남당항 대하 축제를 즐기신 후에

아름다운 낙조까지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