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권성우입니다.

외외마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외외마을, 외와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 기와를 구웠다 하여 기와 瓦자를 써서

와와라고 한 것을 간단하게 외외라 불린다고 합니다.

도로 오른쪽으로 입구가 보입니다.

법흥왕릉, 효현동삼층석탑 표지판이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ㅎ

도로입구부터 도로정비를 하고 있어요.

도로를 더 넓히는 거 같은데 통행량이 꽤 많은가 봅니다.

전원주택단지가 보입니다.

아마도 경주의 대표적인 전원주택단지가 아닐까 싶어요.

누군가는 외외마을이 전원주택단지라고 했던 거 같은데.

여기를 두고 헷갈린 거 같네요.

여기 마을 이름은 세심마을이네요.~^^

마을 표지석이 떡하니 있어서 길을 잃어버리지는 않겠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꽃들이 만발해 있네요.

입구에 바로 효현동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애공사탑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절이 있던 흔적조차 없어서

뒷받침할 자료가 없다네요.

외외마을은 마을이 크지 않고

도로 폭도 그다지 넓지 않아요~

마을 한쪽으로는 2차선 도로가 있는데,

쭉 따라가면 건천과 충효를 오가는 큰 도로가 나오고

직진방향으로 새로 난 신경주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연결되네요.

이 마을에는 원룸들이 군데군데 보여요~

그 이유가~! 바로 경주대학교 뒤편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경주대학교에 학생들이 많을 때는

여기가 대학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대학촌이 왕성했을 때는 이곳이 자취하는 학생들에게는

오아시스가 아니었을까 싶은 곳도 있네요.

그리고 그 길로 쭈욱 나오니 또 다른 입구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나옵니다.

오른쪽 옆으로 법흥왕릉 가는 길로 가봅니다.

이곳에 서바이벌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나 봐요.

비비탄 총 사용 금지표지판이 있습니다.

자연으로 분해되는데 100년 그 이상 소요된다는

플라스틱 비비탄 총알을 생각해보면 금지가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어느 왕릉이든지 가보면 참 산책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역시 왕릉이 있는 곳은 그만큼 좋은 곳인가 생각됩니다.

여기도 가볍게 산책해보기 좋은 곳입니다.

걷다 보면 개인 운동기구도 보입니다.

콘크리트 벽 속에 갇힌 헬스장보다 운동 효과가

수십 배는 더 좋을 거 같은, 그런 곳입니다.ㅎㅎ

여기는 수로를 아주 잘 만들어 두었네요.

규모가 큰 걸 보니 비가 많이 올 때는

산에서 무척 많은 양의 물이 이곳을 지나가는 거 같네요.

정비가 아주 잘 된 왕릉의 모습입니다.

아직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둘레돌로 보이는 자연석 일부도 보이는 거 같네요.

나중에 발굴과 복원이 더 정밀하게 이루어지면

더 웅장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주변 정리도 참 잘되어 있고 배수로 정비도 잘 되어 있는

법흥왕릉만의 모습 인거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다 보니 벼의 기상이 남다르지 않습니다.

강인하고 튼튼하게 하늘을 뚫을 기세로 자라고 있습니다.

눈길가는 작은 표지판에 쓰여진

주인분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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