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이 되면 딱 맞는 그런 식재료가 생각이 납니다.

그런 음식들은 시간, 관심, 약간의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되는데

많은 사람이 그렇게 챙겨 먹지 못하기는 합니다.

우리 가족도 그런 것을 챙겨 먹고살지는 않지만,

꼭 한 번씩은 구매해서 같이 먹는 편입니다.

올해 가을에도 대하를 구매해서 청정 천수만에서 자란 남당항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느낌을 같이 공유해 보기로 했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을철 별미로 유명한 홍성 남당항 대하를 만나보기 위해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대하를 비롯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맨손 대하 잡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딜 가던 지 간에 같은 가격대의 대하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올해의 축제에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 기간 대하 가격은

1㎏ 당 포장 판매는 3만 5천 원, 식당 가격은 5만 원으로 통일된다고 합니다.

봄이면 주꾸미, 가을엔 대하, 겨울은 새조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홍성의 남당항은 천수만 방조제가 생겨나

드라이브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맛집이 늘어나 관광어촌이기도 합니다.

홍성에서는 ‘천고하비(天高蝦肥)’의 계절로 불릴 정도로

가을철 대하가 유명한데 생으로 먹는 회는 단맛이 강하고

구우면 탱글탱글함이 남다르다고 합니다

남당항은 지난해 해양분수공원과 트릭아트 존,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등이 개장해

즐길 거리가 한층 강화되며 4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천수만 최고의 수산물이자 대표 먹거리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제29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지난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더움이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당항에는 특히 해양분수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더 많은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수만을 품은 남당항의 명품 낙조도 좋지만, 칼슘,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대하를 먹는 것만으로 너무 좋지 않을까요?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하는 것으로 수염의 길이는 대하가 흰 다리 새우보다

2배 정도 길고 대하는 뿔이 코끝보다 좀 더 나와 있고

흰 다리 새우는 코끝을 넘지 않는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새우에 비해 몸집이 큰 편이기 때문에 대하,

이보다 작은 것을 중하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대하와 중하는 보리 새우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다른 종이라고 합니다.

올해에 처음 구매한 대하를 가져와서

소금을 깔아 두고 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2주만 있으면 벌써 추석이라는 명절이 옵니다.

서해랑길 63코스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놀궁리해상파크,

시원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성스카이타워,

낙조를 볼 수 있는 남당노을전망대를 만나보는 것도 좋고

제철을 맞은 대하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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