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 어시장과 진해 신항 주거 복합단지를

연결하는 교량인 용원교가 야간 경관조명 맛집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용원어시장과 진해 안골왜성에서 나오는 도로와 합류하는 지점부터

시작되는 진해 용원교는 다리 안전 난간의 조형물 디자인부터 남다릅니다.

진해 용원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설치되어 있으며

자전거와 사람 간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해 용원교는 남파랑길 코스 중 창원 6코스에 해당하며

웅천 안골왜성까지 1.8km 거리에 있습니다.

진해 용원교 난간 조형물은 중앙에 둥근 해가 떠오르는 형상이며

태양 속에 두 개의 산봉우리와 양옆으로 네 개의 산봉우리가 있어 마치 일월오봉도를

양옆으로 반사한 형태의 조형물로 보입니다. 다리 아래로 폭포 같은 물이 흐르고 있는데

야간에 달까지 뜬다면 일월오봉도가 완성되는 그림입니다.

어린이공원 34호로 가는 길은 숲길과 도보 전용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라 숲길을 걸어가시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숲길과 산책로 사이엔 일정한 거리마다 쉼터 벤치 그리고 흔들 그네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남파랑길의 코스에 들어가 있는 이곳은 도보 여행가들에게도

유용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공원 입구에 도착하여 보니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잠자리채를 높이 흔들며 곤충채집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고 입가엔 미소가 끊이지 않아 보기에도 행복합니다.

어린이공원은 그네,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입니다.

산책로를 가볍게 달리기하는 분도 보이는데요

많은 분이 시원해지는 저녁 시간이 되자

이곳에서 달리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풀잎 나루 공원 방향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진해 용원교의 모습이 더욱 잘 보입니다.

태양이 퇴근하는 시간이 되자 진해 용원교에 LED 경관조명 연출이 시작되는데요

분위기가 멋진 야간경관 맛집으로 탈바꿈하는 시간입니다.

야간조명 운영 시간은 일몰 후 밤 10시까지는

빛의 흐름, 교차, 확산, 중첩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조명 연출이 되고,

밤 10시부터 11시까지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조명으로 연출됩니다.

진해 용원교 안전 난간으로 다시 올라와서 보니 5개의 산봉우리에 조명이 들어오는데

마치 수묵화의 농담이 엷은 색으로 진한 색으로 흐르듯 한 편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LED 조명의 색상 변환을 적절히 활용하여 보라색부터 파란색 그리고 녹색 조명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야간 경관조명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진해 용원교 양옆으로 불을 밝히고 있는

LED 경관조명은 이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은 희망으로 가득하게 합니다.

창원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진행 용원교 야간 경관조명

여러분도 이 멋진 모습을 관람하러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창원가볼만한곳 #진해가볼만한곳 #진해여행 #진해용원교 #진해야경 #용원교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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