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특별기획

제주들꽃도감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나는 들꽃들은

제주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고 신비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 첫 번째로

이른 봄,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는 2-3월에 볼 수 있는

세복수초 를 소개해 드립니다🌱


[봄의 전령사]

눈이 쌓여 있어도 꽃을 피워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 부르며

새해에 가장 먼저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는 별호도 있습니다.

꽃이 피면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기 때문에 봄의 전령사라고 합니다.

[유래]

복수초(福壽草)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복과 장수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합니다.

꽃이 금잔처럼 생겼다고 하여 측금잔화라고도 불립니다.

[세복수초]

육지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복수초 앞에 가늘 세(細)를 써서 세복수초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 자생하여 오름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2~3월에 노란 조명같은 꽃이 무성한 잎에 둘러쌓여 있다면 그 아이 맞습니다.

30c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꽃이 피는 시기]

육지에 비해 봄이 빠른 제주도에서는 이르면 1월 말쯤 눈을 뚫고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2월 초순이면 피기 시작하여 3월 중순까지도 오름 등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볼 수 있는 곳]

대표적으로 절물휴양림과 민오름에서 빨리 볼 수 있고,

왕이메오름 굼부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물영아리오름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수초의 꽃말]

영원한 행복


✒️이상 윤슬(www.instagram.com/jeju_yunseul) 작가님과 함께 세복수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주 후에 돌아올 다음 제주 들꽃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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