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장마의 구름이 내려앉은 진해 장옥거리 벽화마을 언제 그칠지도 모를 듯

무서운 기세로 쏟아지던 비도 점심 나절이 지난 오후가 되면서 잦아듭니다.

몇일을 이어져 오던 비와 함께 마치 소금에 절여진 마냥 무거운 몸을 일으켜 아직 푸른 하늘을 보여줄 마음이 없는 듯

물안개 한가득 피어나는 비릿한 바다 내음 가득한 진해 장옥거리 벽화마을로 향합니다.

찾아온 장옥거리 벽화마을이 있는 속천항 포구에는 피어나는 물안개의 흐릿함이 마치 꿈속 길을 걷는 착각에 빠지게 하고, 진해 바다 끝자락 불어오는 세찬 바람의 장난질은 지금 속천항을 거니는 이의 마음속 해묵은 찌꺼기마저 사라지게 하고, 잠잠하지만 속천항 부지런한 어부들의 손길이 쉬지 않는 오후입니다.

창원특례시 진해구 맑고 푸른 진해만의 바다와 함께 요즘 창원여행에서 제법 핫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진해항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속천항 옆에는 창원특례시 진해구 바다70리길 중 제1코스에 자리하고 있는 장옥거리 벽화마을은 도시재정 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진해 속천항 벽화마을 장옥거리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전체를 휘어 감고 있는 골목과 골목 사이로 누가 그려 놓았는지 알 수 없는 벽화그림들 이 집 벽마다 아름드리 수를 놓고,

경계라 부르기에 미안하게 느껴지는 좁은 골목을 두고 다닥다닥 붙은 집과 집 사이에는 비밀이란 절대 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장옥거리 벽화마을에는 바다를 옆으로 파도 소리를 지척에서 들으며 속천항에서 안곡동 마을 끝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며 가벼운 바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옥거리 벽화마을의 제1코스 바다소리길과

골목길 사이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하고 상 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장옥거리 벽화마을 제1코스

바다소리길의 뒷골목을 걸어보는 장옥거리 벽화마을의 제2코스 바람솔솔길!

푸른색의 기나긴 벽면에 아이들의 재미있고 귀여운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다양한 동심의 세계가 벽화로 옮겨진

장옥거리 벽화마을의 제3코스 상상골목길! 로 이어져 장옥거리 벽화마을을 걸어보며 만나는

다양한 벽화의 모습들이 다채롭고 재미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시간 걷는 장옥거리 벽화마을 골목 투어에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이 이도 제법 운동이 되는 듯 장옥거리 벽화마을 골목 사이 사이 찾아오는 수분을 한가득 머금은 바닷바람에 저의 온 몸을 맡겨 봅니다.

장옥거리 벽화마을 초입 카페거리를 걸으며 아스라이 피어나는 물안개 가득한 진해만 바다의 잔잔한 풍경과 함께하는 달콤한 커피 한 잔은 진해 장옥거리 벽화마을의 힘들었던 발걸음을 보상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비를 머금은 하늘 아래 펼쳐진 진해만의 상쾌함과 창원특례시 진해구 장옥거리 벽화마을의 소담한 골목길 사이사이 벽들을 장식한 화려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마음에 저장하고, 속천항 물안개가 함께하는 진해 장옥거리 벽화마을에서 오늘 하루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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