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주군 블로그 기자단 김필종입니다. 오늘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위치한 뮤즈세움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최은혜, 정성윤 작가의 전시가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뮤즈세움 갤러리를 처음 방문했는데 흰색 하얀색 대리석 외벽에 기하학적으로 건축된 건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근에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그리고 공룡발자국 유적지가 있어서 갤러리를 관람한 후 유적지도 함께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은혜 작가의 '혼합된 풍경'과 정성윤 작가의 '풍경의 변주'라는 주제로 두 작가의 작품이 동시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은혜 작가의 작품은 전시실 1층에서, 정성윤 작가의 작품은 2층과 3층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최은혜 작가 '혼합된 풍경'

최은혜 작가의 작품들

최은혜 작가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이번 전시를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것과 기억하는 것 사이에서의 조형적 경험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의 산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에서 수집한 순간들을 다층적인 색채와 형태의 레이어로 재구성하여 실재와 기억 사이의 중간 지점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조했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 일시적인 빛의 움직임, 풍경의 추상적 인상 등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윤 작가 '풍경의 변주'

정성윤 작가의 작품들

정성윤 작가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회화는 사실로 이루어진 세계의 소란이 잠잠해지고 의미의 세계로 다시 태어나기를 꿈꾼다'고 밝혔습니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소란함을 덜어내고 정제된 새개와 형태로 새로운 의미의 세계를 창조하며, 이 과정에서 현실의 화려함은 담백한 정서로 다듬어지고, 형상은 붓질의 흔적으로 표현된다' 밝혔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순간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뮤즈세움 갤러리는 2020년 2월 울주군 천전리에 개관하여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뿐만 아니라 장래성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는 곳입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을 맞이하여 뮤즈세움 갤러리를 방문하여 멋진 작품을 한번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뮤즈세움 갤러리 이용정보 : 화요일 ~ 토요일 : 오후 1시 - 오후 6시 / 일요일, 월요일 휴무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울주군 뮤즈세움 갤러리 최은혜, 정성윤 작가 전시회(~10/19)","source":"https://blog.naver.com/ulju_love/223618184894","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lju_love","domainIdOrBlogId":"ulju_love","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울주군청","logNo":22361818489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