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앙상블 원드림(1Dream)팀의 '제1회 작은음악회'

2024년 8월 30일 오후 5시 30분에 대덕구 청년공유공간 청년 벙커(대전 대덕구 대전로1033번길 20 대덕구청 지층) 벙커의사당에서는 작은 설렘이 있었습니다. 2024년 대덕구마을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앙상블 원드림(1Dream) 제1회 작은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음악회를 빛내기 위한 관객들이 음악회 시간이 임박하자 자리를 함께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저녁 시간이어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에게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음악회 시작은 조혜원 대표가 막을 열었습니다. 앙상블 원드림은 비전공자들이 모여 이 음악회를 위해 7월부터 4시간씩 모여 연습한 결과물이라고 했습니다.

첫 순서는 플루트(Flute)는 옆으로 쥐고 불며 구멍에 입김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로 아름답고 청아한 음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 순서는 플루트 이중주였습니다.

연주곡은 귀에 익은 Peer Gynt Suite No.1, Op.46-I.Morning Mood로 음악회 관객들이 거부감없이 스며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삼중주였습니다. 역시 여러 종류의 악기가 어우러진 연주는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저음 현악기인 첼로의 침착하고 차분한 음색이 좋았습니다. 커다란 첼로를 무릎에 끼고 연주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합주였습니다. 클라리넷은 플루트가 악기를 불어 소리를 내는 것과 달리 '리드'를 입술로 잘 물어서 소리를 내는 목관악기입니다. '리드'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교체가 필요합니다.

합주곡은 Gabriel's oboe (영화 미션 OST ) 등 서로 배려하고 공감해야 하는 연주로 음악회의 화려한 마지막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연주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원드림'은 음악을 사랑하는 대전 지역의 비전공자 청년들이 모여 올해 3월에 결성된 비영리단체로서, '모두의 꿈이 하나 되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와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4 대덕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과 '대전 꿈들이 엔터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오늘 대덕구 청년벙커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청년들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벙커에는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는 벙커라운지도 있습니다.

오늘 공연을 한 벙커의사당 외에 벙커라운지, 공유 주방도 있습니다. 사용한 식기는 깨끗하게 설거지하기, 쓰레기는 꼭 구분하여 분리, 매주 목요일 냉장고 청소, 다양한 조미료 사용이 가능한 공유 주방 이용 수칙이 있습니다.

지구와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대덕구 청년이 신청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메이킹 클래스'도 있습니다.

2024년 9월 5일 (목) 업사이클 레진아트 비누트레이 만들기, 9월 12일 (목) 천연 밀랍랩 & 천연 탈취제 만들기, 9월 19일(목) 업사이클 핸드폰스트랩 & 키링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042-710-7997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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