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 울산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자랄까요? 찬란한 공업발전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도시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자연을 끊임없이 가꾸어온 울산은 아이들에게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친환경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울산 남구 꾸러기놀이터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꾸러기놀이터는 남구문화원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동차 경매장 부지로 활용되던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곳으로 재탄생시킨 것인데요.

꾸러기놀이터는 2013년부터 전통 민속놀이부터 문화 예술교육, 체험학습놀이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놀이터 개방시간

10:00 ~ 17:30

체험 예약

체험 문의 : 052 - 266 -3786

입구에 들어서면 손 씻는 곳이 보이네요. 꾸러기놀이터는 흙과 자연과 함게 뛰노는 곳이라 출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나 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험교실이 보이는데요. 미술, 음악, 다양한 체험학습, 전통예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예약을 받고 있는 과정이 있으니 상단의 링크 참조하세요.

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흙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지막한 오르막에 나무로 만든 계단과 암벽 타기가 보이네요. 한편엔 시소와 흙놀이 도구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뛰어놀 수 있겠어요.

꼭 체험학습 예약자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개방 시간 내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에요.

전통놀이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투호와 고리 던지기 놀이가 보였는데 설명과 함께 그림도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았어요.

각 교육기관에서 작물을 키우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싱그러워 보이더라고요.

물을 길어다 쓰는 수도관도 보이네요. 이런 펌프 방식은 요즘 주변에서 보기 힘들죠?

쪼로록 앉아서 누군가를 응원해야만 할 것 같은 스탠드도 있어요.

시원한 휴식공간도 보이는데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앉아 쉴 수 있겠어요.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작은 구조물도 보여요. 모든 것은 나무로 만들어져서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공간에서 삼삼오오 쫑알대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한편에는 하우스 모양의 체험장도 있는데요. 골프와 양궁체험이 가능합니다.

양궁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지요? 안내판을 넘어 안으로 들어가면요~

꽤나 멀리 세워져 있는 과녁판이 보여요.

뭔가 그럴싸한 양궁 활도 보입니다. 제가 당겨봤는데 나름 묵직하니 휙 날아가는 맛이 있더라고요.

반대쪽에는 어린이 골프 체험장도 있어요. 이곳도 꽤나 먼 곳에 과녁판이 있네요.

아이들이 사용해도 다치지 않을 소재로 만들어진 골프채입니다. 여러모로 안전에 신경을 쓴 표시가 나네요.

아이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 공간! 전통 민속놀이마당 꾸러기놀이터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는 건 어때요?

신나게 땀 흘려 놀고 시원하게 산책한다면 이 여름이 더욱 건강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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