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겹벚꽃 핫플 :: 화원유원지와 사문진나루터, 튤립 풍경도 함께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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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땃한 봄날씨에 주말마다 꽃놀이 간다고 바쁘시죠?

며칠간 초여름 날씨라 반팔입고 다니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이런 날은 시원한 그늘이 그리워지는데요

화원유원지 시원한 그늘에서 힐링하면서 지금 한창인 겹벚꽃과 튤립꽃 구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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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 주막촌 풍경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알록달록 꽃밭과 꽃탑들이 반갑게 맞아 주네요.

팬지, 데이지 등등 색색이 넘 예쁘죠.

옆에는 장미정원이 있어서 6월이 되면 한창 피어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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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에는 평일인데도 나들이 온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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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 정원 여기저기에 튤립꽃이 만발했어요.

하얀 피아노 분수와 풍차사이 튤립꽃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인증샷 찍으시는 중입니다.

튤립들이 넘 예뻐서 조화인가하면서 만져본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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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튤립향 맡고 있는 코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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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에는 지금 한창 겹벚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요.

지도에서 보면 약초원, 동물원과 전망대 사이 초화원, 그리고 전망대 아래쪽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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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 올라가니 새로운 건물이 나타나는데

역사문화체험시설로 아직 내부공사중이라 개관 전이네요.

왼쪽에는 숲속작은쉼터가 있어서 넓은 잔디밭이 힐링하기 좋더라구요. 요기 다음에 소풍 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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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에 약초원이 있답니다.

약초원에는 다양한 약초들이 자라고 있는데요

할미꽃도 오랫만에 보네요. 작약은 꽃망울이 조롱조롱 맺혀서 금방 피어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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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겹벚꽃터널이 활짝 펼쳐지는데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벚꽃 가지들이 서로 닿아서 터널을 만들고 길끝에는 대나무숲길이 이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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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도 3그루가 나란히 만발해 있는데요

요기가 바로 겹벚꽃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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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꽂은 자주 봤지만 이렇게 큰 고목들을 첨 봅니다요

화사한 연분홍의 꽃잎들이 겹겹이 피어나서, 그 무게에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는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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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면 더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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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원 겹벚꽃들은 이제 절정이라 며칠 내로 지기 시작할 것 같아요.

방문하실 분들은 이번 주말까지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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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물원으로 가 보아요,

쭉쭉 뻗은 키 큰 전나무들 시원한 그늘을 만들면서 피톤치드향인가 기분 좋은 향기를 뿜고 있어요.

산림욕을 하듯 편안해지면서 심신이 이완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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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는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와서 재잘재잘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여기 동물원이 있는 줄 몰랐는데 꿩, 앵무새, 닭, 토끼, 사슴, 공작 등 동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구경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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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계단을 지나 초화원으로 갔는데요.

요 피아노 계단길이 넘 낭만적이지 않나요? 걸을 때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 기분 좋아서 자꾸 걷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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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원에 들어서는 순간 드넖은 초원이 쫘악 펼쳐지면서 화사한 겹벚꽃이 날리는데,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하고 힐링이 되더라구요.

아름드리 겹벚꽃 나무들이 수령이 엄청날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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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러 오셨어요.

요기가 겹벚꽃 명소로 유명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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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겹벚꽃은 살짝 지고 있어서 계단에 눈이 내린 듯 꽃잎이 쌓여가는 풍경이 환상적이예요

벚꽃은 하나하나 떨어지기도 하고 꽃이 통째로 떨어진 것도 있어서 인증샷을 찍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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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벚꽃 향기 속에 봄날은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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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와 전망대 쉼터가 나와요

전망대에서 보면 낙동강과 금호강 두 줄기 강, 강정보, 달성습지, 다사 죽곡지역 까지도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로 뿌옇지만 나름 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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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지나 가면 두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는데요.

어느 고택정원에 핀 꽃들처럼 단아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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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이 맘을 설레게 하는 겹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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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와 사문진 나루터 찾는 분들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마침 내려오니 점심시간이라 식사나 할까 했는데 기다리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화원유원지와 사문진나루터에는 겹벚꽃뿐 아니라 튤립, 철쭉, 팬지, 데이지 등 다양한 봄꽃 꽃잔치중이랍니다.

산책로엔 아름드리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면서 피톤치드 뿜뿜 내뿜고 있고, 힐링하기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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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과 겹벚꽃은 이제 지기 시작하고, 4월말~5월초엔 도로가의 이팝나무, 5~6월엔 장미와 작약이 필 것 같아요

이번 주말 힐링하러 화원유원지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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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방문한 사진으로 참고하시고 겹벚꽃 보러 가신다면 이번 주말까지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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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군 13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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