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울산옹기박물관"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는

아이과 가기 좋은 곳을 찾기 힘든데요.

실내에서 따뜻하게 활동하면서

아이의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주고,

체험활동까지 야무지게 해볼 수 있는 곳!

울주 아이와 가기 좋은 울산옹기박물관 소개합니다:)

울산옹기박물관

위치 및 주차정보, 운영시간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에는

우리 문화가 살아숨쉬는 다양한 지역의

옹기들을 보며 도자기만들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울산옹기박물관이 있습니다.

울산옹기박물관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에 위치,

외고산 옹기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을과 조성된 공원까지 돌아보며

실내-실외 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박물관 앞쪽에 주차장이 있고, 뒤쪽이나

마을 안쪽에 조성되어 있는 여러 곳의 주차장

모든 곳을 이용할 수 있어요.

도보로 5-15분 내외로 박물관, 아카데미,

체험관 등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주차는 자리가 넓고 편한 곳에 하시면 됩니다.

울산옹기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은 마치기 30분 전인 5시 30분까지 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그리고

관리운영상 상정하는 휴관일 외에는

항시 문을 열어두는 곳입니다.

그리고 관람해설사가 따로 있어서

오전 10시부터 5시 사이에 간다면

꼼꼼한 설명과 함께 옹기문화에 대해서

배워올 수 있어요.

총 2층으로 되어있는 울산옹기박물관은

1층에는 상시전시실,

2층에는 기획전시실, 교육실이 있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한 때 전국 옹기 생산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옹기 제작과 관련한 자부심을 가진 마을로

울산, 울주에 가면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2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전통의 명맥을 잇다(25년 4월 6일까지)

대한민국 옹기장(25년 5월 5일까지)

2가지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기획전시는 시즌이 끝나고나면

다시 볼 수 없는 전시이니만큼

주말에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층 상시전시실의 경우,

옹기의 역사, 각 지역별의 다양한 문화,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옹기의 쓰임과 형태 등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게 잘 꾸며두었습니다.

그리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큰 토기단지가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만들어졌던 거

예전에 신문에서 봤었는데요.

그 도전기록도 정리되어 있고,

실제로 옹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가면 흥미유발 제대로 될 거예요.

우리의 선사문화와 함께 발전해온 옹기문화.

쓰임도 형태도 점점 발전하는 과정을

흐름따라 눈에 잘 드러나게 볼 수 있어서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즐겁게 울산옹기박물관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였던

옹기들의 모습을 재현해서 보여주는 공간에서는

마치 내가 그 옹기들을 사용하던 시대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숨쉬는 옹기, 토기들을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옹기, 세월을 담은 그릇

이라고 해서 4분 30초 정도 영상으로

옹기의 탄생과 소멸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조용히 앉아서 실감나는 영상과

소리까지 구성이 알차서

울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찾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울산옹기박물관 좋을 듯해요.

옹기가 과거, 역사의 산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옹기 문화 전수에 힘쓰며

그 명맥을 유지,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공모전 수상작들을 보며

옹기문화가 나아갈 미래상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내다보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옹기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심심하지 않게

가마터를 연상케 하는 형식으로 꾸며놓고

가마에서 옹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어요.

많은 정성과 뜨거운 고온을 버텨낸

숨쉬는 그릇 옹기.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앞에서 말했던 2가지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전통의 명맥을 잇다(25년 4월 6일까지)

옹기와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복합하여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옹기장(25년 5월 5일까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정윤석 옹기장, 김일만 옹기장,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울주 외고산 옹기협회,

그리고 충남 무형유산인 방춘웅 옹기장의

작품과 이야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요.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서 왔지만,

옹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은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꼭 함께 들으며

옹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실내에서 시작해서 야외로 마무리하는

울산옹기박물관 투어.

2층 테라스로 나가면 옹기마을 장고가 나오는데요.

조선시대 장고를 현대식으로 해석해서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장고를 따라하는

산책으로 박물관투어를

마무리할 수도 있어요.

저는 행운의 청수동이를 가까이서 보는 것으로

울산옹기박물관 투어를 마무리했었는데요.

울산에 살면서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히 둘러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옹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되새기며.

짧게나마 남은 방학기간 동안

주말 나들이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울산옹기박물관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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