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캠퍼스를 걸으며 산책을 했어요.

사실 평택대학교에 따로 정해진 산책 코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캠퍼스 곳곳이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참 좋았답니다.

저는 이공관에서 출발해 본관, 취창업지원단, 그리고 도서관까지 걸어보았어요.

이공관 앞에 서니 겨울바람이 조금 차가웠지만, 건물 주변으로 쌓인 눈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어요.

평소에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곳인데 방학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조심스럽게 걸으며 본관으로 향했어요.

본관은 평택대학교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라 그런지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건물 앞 광장에는 쌓인 눈 위로 발자국이 드문드문 남아 있었는데, 그 모습마저도 운치 있게 보였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취창업지원단이었어요.

이곳은 평소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가 감돌았어요.

주변 나무에 쌓인 눈이 마치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보여서 잠시 멈춰 서서 사진도 찍어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도서관이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저에게 도서관은 언제 가도 설레는 공간이에요.

겨울이라 그런지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고, 도서관 앞에는 벤치가 놓여 있는데

눈이 쌓인 벤치를 보니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앉아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평택대학교의 이곳저곳을 걸으며 산책을 해보았어요.

정해진 산책 코스는 없지만, 캠퍼스 자체가 워낙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느 길로 가든 걷기 참 좋았답니다.

특히 하얀 눈이 덮인 겨울 풍경이 더해져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번에는 봄이나 가을에 다시 와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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