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진천 가볼만한 곳] 봄꽃 나들이 떠나기 좋은 진천의 명소 BEST3!
봄바람 휘날리며~
봄에 떠나기 좋은 충청북도 진천의 꽃 명소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바야흐로 진정하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충청북도에서도 사람들이 살기 너무너무 좋다는 생거진천!
이곳으로 봄꽃을 만나기 위해 떠나왔습니다.
예로부터 공기 맑고, 토양이 좋아 진천은 쌀로도 유명한 고장인데요,
이 계절에는 꽃! 봄꽃으로 유명한 진천의 명소가 있어
이렇게 소개 올립니다.
첫 번째, 길상사
가장 먼저 소개드릴 곳은 바로 진천의 명소인 '길상사'입니다.
길상사는 이미 사진을 좀 찍으신다는 분들 사이에서는
봄에 꼭 가봐야 할 출사지로 통할 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랍니다.
길상사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곳으로
삼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루신 김유신 장군님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입니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렇게 사당으로 오르는 길에는
큰 벚나무가 있어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정말 장관을 이룹니다.
외삼문을 지나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리는.
정말 한 소절의 노래 가사가 떠오르는 감성 스폿이랍니다.
두 번째, 초평 붕어마을 & 꽃 섬
두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초평호를 둘러싸고 있는
진천의 자랑 초평 붕어 마을입니다.
물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도시 어부들 사이에서는
가슴 설레는 중부권 최대의 낚시터이기도 한데요.
이곳 역시 봄이 되면 여느 계절과는 다른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피어나
정말 장관을 연출하는 봄꽃 나들이 장소랍니다.
초평호 다목적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수 길을 따라 걸으면
호수 주변을 삥 둘러싼 벚나무와 노오란 개나리를
원 없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목을 끄는 곳은 초평호 가운데 떠있는 꽃섬입니다.
꽃섬은 일반인들이 드나드는 섬은 아니지만
작은 섬 전체에 벚꽃이 가득 피어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을 지닌 섬입니다.
이렇게 산책길 주변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초평호와 꽃섬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며 놓치기 아쉬운
봄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담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봄꽃을 아래에서만 보기 아쉬우시다면 바로 옆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에 올라보셔도 좋습니다.
마치 용처럼 생긴 초평 호수의 모습과 한반도 모양을 닮은
진천 화산리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세 번째, 대흥사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진천에 대흥사란 곳입니다.
대흥사는 고려 시대에 지어진 아주 자그마한 사찰인데요,
진천읍 원덕리 봉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불교 신자가 아니신 분들이라면 잘 모르시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지만
진천 잣고개를 지나 21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대흥사 이정표가 나오고
좁다란 숲길을 따라 오르면 이렇게 대흥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흥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과 개나리보다는
알록달록 진득한 색감의 진달래와 철쭉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과 더해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진천의 숨은 명수랍니다.
대웅전을 지나 산신각으로 오르는 사찰 내부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도 곳곳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대흥사에 오셔서 진달래와 철쭉도 만나보시고
이번 봄 진천의 아름다움을 한번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오늘은 진천의 봄꽃 명소들을 소개 올리고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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