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월인데 왜 이렇게 여름같죠❓ 그토록 기다렸던 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지금😭

혹시 아직도 봄꽃 못 봤다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카메라 들고 중랑천으로 가셔야 해요. 🌷 무려 8만 송이의 튤립이 벌써 만! 개!하기 일보직전이거든요🌷 여러분, 지금이 아니면 다음 기회는 내년입니다...

동대문구 중랑천 튤립정원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132 장평교 하부

장평교 근처 산책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네, 맞습니다. 여기가 바로 중랑천 튤립정원이에요🌷 올해도 여전히 빨강 노랑 분홍 하양 예쁜 꽃들이 뿅뿅뿅 자라있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튤립처럼 꽃잎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요. 만개하려는 듯 얼굴을 활짝 내밀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 튤립 사진 예쁘게 찍는 꿀팁📌

✔️ 카메라 구도는 아래에서 위로!

튤립은 키가 작은 꽃이라 살짝 숙여서 찍으면 화면에 꽃이 꽉~ 차 보여요!

✔️ 시간은 오후 4시~5시 사이 추천!

햇빛이 너무 세지도 않고 꽃에 은은한 그림자가 생겨서 입체감이 느껴진답니다👍

✔️ 보정할 땐 밝기+채도 올리기!

알록달록한 튤립의 색감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어요🌈

이 날은 평일 오전인데도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아이랑 산책 나온 가족,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주인 따라 산책 나온 댕댕이들까지💕 공통점은 다들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느라 한 걸음 한 걸음, 최대한 천천히 걷고 있다는 거😎

맞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이 사실은 터키에서 왔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독특한 모양 덕분에 귀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고 해요.

은근히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주는 설명문도 한 번씩 읽어주기~

홍담이들도 촬영을 핑계삼아 오랜만에 꽃구경 실컷 하고 왔어요🌻🌼🌷 아기자기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그냥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이 예쁘고 좋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한다는 꽃멍의 효과인가요(아님)

생각보다 성격이 급한 꽃이라 이번 주가 지나면 하나 둘씩 지기 시작할테니 늦지 않게 출석체크 하고 오세요🥹


아니, 여러분! 꽃들이 이렇~게 열일 중인데 우리가 보러 안 가면 얼마나 서운해하겠어요❓❓ 언제 피었는지도 모르고 스쳐 지나갈 뻔한 계절, 올해는 중랑천 튤립정원에서 잠깐이라도 봄이 주는 선물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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