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S홍보단 [ 시민기자 황예지 ] 입니다.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한신대학교 송암관에서 진행 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한신대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니 바로 송암관이 보여서 무더운 날씨를 피해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과 방문하였는데

내 자신, 그리고 동생에게 해 주고 싶은

응원의 한 마디를 선택하여 스티커판에 붙이고

기념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한신대학교 송암관 유사홀 내부의 모습 입니다.

(음료, 음식 반입금지)

주말의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선착순 입장이었고

좌석은 H06, H07 이었는데

소규모 강연장이라 무대와 가까워서

강연자와 소통하기 좋았습니다.

이금희님의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강연이 시작되었고

청중을 사로잡는 적당한 유머와

센스있는 멘트들 덕분에

강연 시간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 날 강연에는

1940년대생 최고령 어르신과

2010년대생의 최연소 학생이 참석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자리가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었습니다.

강연의 주제로는

"대화의 중요성" 이었습니다.

[강연의 제목 처럼 '한 마디 말로 우리는'

대화를 통해 누군가의 안타까운 선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할 수도 있고, 위로가 될 수도 있고, 행복이 될 수도 있다.

절망의 바운더리 안으로 건넨

응원과 용기가 담긴 한 마디는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행복한 사람은 입이 아닌 표정에서 드러나며,

누군가의 대화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훌륭한 사람이다.] 라는

큰 위로를 받고 온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분들의

유머러스한 어록들과

공감되는 명언들을 읽어보다보니

사람 사는건 다 똑같고

누구나 다 비슷한 고민들을 갖고 살아가며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내가 나를 잘 대하는것 만큼 타인 또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하세요. 가장 느린게 가장 빠른 법이예요."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기듯 빠듯하게 살아야만

잘 산 하루를 보낸것 같은 강박관념을 가진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막바지에는

사전 설문을 통한 질문들 중 몇가지를 채택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는

유연한 대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 위로의 방법들을 제안 해 주셨습니다.

강연 종료 후

아쉬움이 가득한 발걸음을 재촉하며 퇴장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넉넉한 강연 시간으로 또 한번 뵙고 싶습니다.

오산 시민 여러분 모두

긍정적인 생각과

아름다운 말로 채워진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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