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문경 산책 , 전래놀이를 할 수 있는 가은아자개장터와 벽화거리
문경 산책 ,
'가은아자개장터와 벽화거리'
방문한 곳은 문경 가은읍에 위치한
아자개장터와 벽화거리입니다.
주차는 도로 갓길에 주차장과
안쪽 아자개장터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이동한 곳은 벽화거리입니다.
벽화거리는 가은 철로자전거 쪽에서
가은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벽화거리랍니다.
아자개라는 이름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아버지 이름입니다.
아자개는 이곳 가은읍 출생이라고 합니다.
벽화거리는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실제 지역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에
조용히 걸어 다니는 에티켓을 지켜줘야 해요.
석탄산업으로 번성했던 그 시절 그림부터
알록달록 재미난 그림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진 벽화거리입니다.
낡은 담벼락을 따라 벽화를 구경하며
쭈욱 가시면 아자개장터가 나옵니다.
아자개장터는 예전에 광산촌이 있어 성황이었지만
은성광업소의 폐광 후에 쇠퇴하기 시작했답니다.
그 이후에 2011년 체험형 문화 관광시장으로
재탄생으로 활기를 띠는 시장이 되었어요.
아자개장터 입구에 들어서면 꽃터널이 보입니다.
그리고 포토존인 소달구지와 마차가 보이네요.
아자개장터는 4, 9, 14, 19, 24, 29일에 열립니다.
장날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외 날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조선시대 장터를 재현한 가은아재장터가 있어요.
초가집으로 된 상점이 보이고,
대장간, 체험관, 방앗간 등이 보이는 민속마을 분위기랍니다.
그리고 쭈욱 뻗은 터널을 지나치면
전래놀이 체험공간이 있어요.
윷놀이, 팽이, 주사위, 비석치기 등이 보이네요..
최근에 오징어게임 때문인지
저희 아이도 비석치기와 팽이를 알더군요.
아이가 먼저 비석치기를 꺼내서 바닥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던져 봅니다.
저랑 와이프도 옛 생각을 하며 함께 놀아봤어요.
어렸을 때 자주 하던 놀이를 여기서 다시 하니까 재밌더군요.
사용 후에는 제자리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흔들 목마도 보이네요.
그리고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닥에는 아이들이 놓기 좋은 사방치기와 땅따먹기 등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옛 생각을 하면서 아이랑 함께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식사하시고 잠시 둘러보기 좋은 코스랍니다.
아자개장터의 오일장은 4일, 9일이 장날입니다.
참고하시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실 거예요.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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