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삽교호호수공원

봄꽃 하면 어떤 꽃이 생각나시나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짧은 기간 화려함을 뽐내는 벚꽃, 우아한 순백의 목련... 4월 중순 이 꽃들은 모두 지고 내년을 기약하네요.

하지만... 아쉬워하지 마세요. 봄꽃은 또 있다고요^^

삽교호호수공원에 유채꽃이 피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유채꽃이 어디에 피었는지 함께 찾아보아요~

조팝나무 / 꽃잔디

공원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유채꽃을 찾으러 공원 산책을 했습니다. 아직 노란 빛깔은 안 보이지만 정자 옆으로 하얀 조팝나무 꽃과 연못 주변에 핀 꽃잔디가 공원을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물놀이터

아직 유채꽃이 보이지 않아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아이들 물놀이터가 있네요. 여름에 아이들 소리로 시끌시끌할 거 같네요.

조각공원

놀이터 옆으로 조각공원도 있네요. 유채꽃 보러 와서 조각품도 보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짜잔!! 조각공원 뒤편에서 유채꽃밭을 찾았습니다. 노란색으로 빛나는 유채꽃이 아름답습니다.

노란 물결을 따라 산책을 다시 합니다.

호수 방향 정자 뒤편으로 걸어오니 '새들 쉼터'가 나오네요. '새들'은 '새롭게 생긴 터'라는 뜻이 있다고 해요.

산으로 형성되었던 지역이 천지가 개벽하여 넓은 평야와 갯벌로 변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와~ 여기 더 큰 유채꽃밭이 있네요~!! 새들쉼터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넓게 유채꽃이 피었습니다.

바람에 맞춰 무리 지어 살랑거리는 노란 물결이 아름답네요.

유채꽃밭 너머로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도 보이네요. 산책이 끝나면 삽교호관광 지도 둘러보고 저녁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호수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산책길은 혼자 걸어도 좋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으면 더 행복할 거 같아 퇴근길 신랑을 불러 함께 걸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수와 어우러진 유채꽃길 걸으면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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