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 물안길 코스가 궁금하신분

♧ 특별한 걷기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

걸으면 걸을수록 물안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평올레길 물안길(가평읍 구간)을 소개합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지난 겨울 눈이 많이 내렸던 날에 완주하지 못했던 물안길의 나머지 구간을 걸어보고자 주말을 이용하여 가평에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물안길 구간은 '가평읍'구간으로 가평읍 구간은 북면과 가평읍을 이어주는 마을교량인 개곡리를 시작으로 가평읍의 일부 구간을 걸쳐 가평역까지 연결되는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는 긴 코스입니다. 이날 완주는 무사히 해냈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심하게 부는 바람으로 인해 배터리가 급방전되어 마지막 구간(가평읍내에서 가평역까지 이어지는 길)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는 점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해당 구간은 별도의 이정표나 설명없이도 누구나 쉽게 코스를 따라 걸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혹시라도 생략된 구간에 대한 설명이 별도로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댓글을 통해 문의해주시길 바라며, 그동안 소개해드리지 못했던 물안길 가평읍 구간에 대한 안내를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평올레길 물안길 (가평읍구간) 안내

제1구간(개곡교~물안산교)

제2구간(물안산교~엽광교)

제3구간(엽광교~가평역)

가평전원이 주는 풍경을 마음껏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당구간을 포함해 가평읍 전 구간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어렵지 않으며 농촌과 자연이 주는 풍경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으시면 보다 즐거운 걷기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구간은 산책길 양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어 앞서 걸어온 코스와 비교했을때 장소가 주는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코스 중반부터는 민가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며, 엽광교부터는 시내에 들어서는 곳인만큼 코스 주변으로 카페, 식당, 편의점이 즐비하니 방문에 참고바랍니다.

가평시내를 경유하는 구간으로 앞서 걸어온 풍경을 코스가 끝나는 지점까지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계량교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코스 중 하부로 향하는 코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가평천과 나란히 걸을 수 있으며 이같은 풍경은 자라섬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 해당구간은 보행자 전용 구간이 아니므로 차량 등이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차량이 지나다닐때 주의바랍니다.


물안길 가평읍구간 제1구간 : 개곡교~물안산교

가평읍 개곡리지역의 전원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코스

4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경관을 해치는 철제울타리가 아쉽게 느껴졌던 곳

물안길의 가평구간은 KCC가평공장 입구에 위치한 작은다리 개곡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물안길은 다른 올레길과 다르게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설치된지 수십년이 지나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걷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등대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곳 역시 이정표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요, 물안길코스가 이곳에도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막상 걸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고 가평지역의 숨겨진 전원풍경을 나홀로 감상하는 느낌이라 걷는내내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길을따라 흉물스럽게 설치된 철제울타리가 가평천의 풍경을 해치는 것 같아 이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해당 울타리는 돼지열병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부에서 설치한 시설물로 언제 철거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안길 가평읍구간 제2구간 : 물안산교~엽광교

수로를 따라 흐르는 여울이 인상적이었던 특별한 장소

소요시간은 약 50분, 한번도 구경해본적없는 풍경이 특별하게 다가왔던 곳

가평천옆에 놓인 둔치길을 따라 쭉 이어질것 같았던 물안길코스는 이름도 없는 간이교(이름이 없어서 교량의 도로명주소인 물안산의 이름을 따 물안산교라 붙였습니다.) 앞에서 90도 꺾이게 됩니다. 이곳은 길이 있는 줄도 몰랐고 가평에 방문했을때 지나가본적도 없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장소가 주는 새로움이 느껴졌던 곳인데요. 특히 다리를 건너자마자 산책로를 기준으로 왼편으로는 인위적으로 조성한 수로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편으로는 가평천이 있어 양옆으로 물을 끼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온 곳이기도 합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알게되는 물안길의 매력을 여러분들도 현장에서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안길 가평읍구간 제3구간 : 엽광교~가평역입구

가평천의 하류와 가평읍내를 따라 걷는 즐거운 산책길

소요시간은 약 60분, 가평읍내와 가평천을 함께 구경하며 걷는 산책길

물안길 가평읍구간 제3구간은 엽광교에서 가평읍을 따라 가평역까지 쭉 이어지는 평범한 읍내 하천변 산책로입니다. 이날 날씨는 따뜻했지만 갑작스레 불어대는 칼바람으로 인해 오랜시간 야외에 노출되었던 카메라의 밧데리가 방전되어 가평레일바이크구간까지 밖에 촬영하지못했습니다. 다만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이곳에서부터는 별도의 이정표나 안내가 필요없을 정도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걷기여행을 즐기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하천아래로 새로운 걷기길이 조성되었다는 점인데요. 계량교를 기준으로 코스가 두 곳으로 갈라지는데 아래에 위치한 코스는 가평천을 보다 가까이에 두고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위쪽에 위치한 코스를 이용하면 가평시내 외곽길을 두루 경유하게 되는데 결국 이원화된 두 코스는 모두 자라섬입구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관광명소로서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가평올레길 물안길. 여행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관광컨텐츠가 더해져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코스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물안길코스 완주기를 끝마쳐 봅니다.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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