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 2024 행복시 콘서트 :: 시낭송발표회, 토크콘서트, 매전중학교 [SNS 홍보단]

​

​

2024년 7월 11일 13시 30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2024 행복시(詩)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시 콘서트>는

감동의 시 낭송, 가슴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처럼 따뜻한 울림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었어요.

​

​

​

1부 시낭송시간은

매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발표회,

​

2부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노래로 이야기하다

민족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고두현 시인과 김현성 가수 겸

작곡가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

​

​

​

1부 시낭송

매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낭송을 발표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해

더욱 뜻깊고 다채로운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

​

​

시는 눈으로 볼 때와

입으로 소리를 내서 읽을 때의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

각 시에는 특정 대상을 믿거나

사랑하는 마음, 또는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에 대한 애정 등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어

더 애틋하기도 합니다.

​

​

​

공연은 윤동주의 대표시

서시로 시작했어요.

​

시낭송과 함께

김현성 작곡가의 곡으로

서시를 노래를 통해

들어보기도 했어요.

​

시낭송과 노래로 듣는 서시

모두 감동적이었어요.

​

​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님의

사랑에 답함/

나태주, 김기빈 매전중학교장님의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에 이어 매전중 학생들의

순수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눈물/

김현승, 승무/

조지훈, 꽃*2/

나태주, 첫사랑/

고재종의 시낭송으로 이어졌어요.

​

​

​

그 외에도 매전중학교

1,2,3학년 학생들의 순수하고

담백하면서도 깨끗한 목소리의

시낭송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

실제로 읽는 시가 아닌

듣는 시로서의 감동이

더 진한 잔상이 남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

2부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노래로 이야기하다

민족시인 “윤동주”

​

​

​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노래로 이야기하다

민족시인 “윤동주” 시간은

​

김현성님의 진행으로

고두현 시인이 함께 해주셨어요.

​

​

​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 및

업적을 소개해주셨어요.

​

교과서에서는 대표 시와

간단한 이력 정도만을 들었던 터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1917년생의 윤동주 시인은

다소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시련이 있었기에

굵직한 한국 민족주의

시인이 되었어요.

​

​

​

김현성 작곡가이자 가수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원곡자로

이번 행복시콘서트에서도

이 두 곡과 함께 시를 곡으로

만든 노래들을 들려주셨어요.

​

기타 반주에 잘 어울리는

음색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가사를 직접 쓴 곡과

기존 시를 작곡한 곡들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

​

​

​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의

고두현 시인은 16세

시인을 꿈꾸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절에서 거주하면서 윤동주, 김소월,

백석 등의 시인의 시를 보고 너무 좋아

필사를 하며 꿈꾸고

훗날 시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

​

​

특히 그의 시 '늦게 온 소포'는

어머니에 대한 시입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한 후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시로

어머니의 강렬한 생명력과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감동을 표현하고 있어요.

낭송으로 들어본 시는

더욱 뭉클합니다.

​

어머니라는 키워드와

경험에 기인한 시이기에

더 그러합니다.

​

​

​

고두현 시인께서는

매천중학교 시낭송이

좋은 기회가 되어

시인을 꿈꾸는 친구들에게도

의미있는 시작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성장기 공부만큼이나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앞으로 인생에서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리라 봅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