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진심인 홍성군SNS서포터즈 김태상입니다.

서해선 KTX 홍성역이 2030년에 개통 예정이라

아직 6년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면 1시간이면 홍성역 도착이라니 하루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홍성역에 가보면 주변이 전부 공사 중입니다.

커다란 물류센터가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

공사가 끝나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지금 현재 홍성역을 저와 함께 구경 가볼까요?

용산역에서 홍성역까지 가는 기차는 현재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대부분이고

서해금빛열차는 하루에 한 번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2030년 KTX가 개통하면 1시간이면 갈 수 있으니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겁니다.

홍성역 광장에는 언제 가도 예쁜 꽃이 피어 있습니다.

겨울 빼고는 언제 가도 본 것 같아요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KTX를 타고

아산역에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또는 서해금빛열차로 환승하면

더 빠르게 홍성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서울역에서 9시 4분에 출발하는 KTX 기차를 타면 천안아산역에 9시 44분에 도착합니다.

천안아산역에서 아산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는데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조금 더 빠르게 환승하기 위해서는

KTX를 맨 앞 칸에 타야 한다는 겁니다.

참조적으로 서울 쪽에서 출발하는 KTX는 18호 차가 맨 앞 칸이고 1호 차가 맨 뒤 칸입니다.

서해금빛열차 아산 출발하는 시간은 9시 55분이고

홍성역 도착시간은 10시 36분이니까

서울역부터 홍성역까지 1시간 42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홍성역에 도착하면 광장에 작은 건물이 하나 새로 생겼는데

홍성군 관광안내소입니다.

홍성역뿐만 아니라 남당항에도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무료로 알려드리고 있으니 편안하게 들리면 됩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조하세요

홍성역 광장 왼쪽으로 택시 승강장이 있어서 택시가 항상 대기 중입니다.

홍성역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택시 타고 가면 될 겁니다.

홍성군청이나 홍성시장 그리고 홍성 맛집 내포해물촌도

바로 홍성역 근처에 있어서 택시를 타면 5분도 안 걸릴 정도입니다.

특히 새조개 축제 기간에는 관광택시 이벤트까지 있었는데,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홍성역 광장 중앙에서 홍성의 위인 중 4명의 동상이 있습니다.

무민공 최영장군, 매죽헌 성삼문, 만해 한용운, 그리고 백야 김좌진 장군입니다.

무민공 최영장군은 고려 말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고려 왕실을 지키려 한 장군이자 재상이었습니다.

매죽헌 성삼문은 조선시대 집현전 학사 출신으로 목숨을 바쳐 신하의 의리를 지킨 사육신 중의 한 사람입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님은 독립운동가 겸 승려, 시인으로 일제 강점기 때

'님의침묵‘을 출판하여 저항운동에 앞장 서신 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은 독립운동가로 청산리 전투로 유명하신 분이입니다.

커다란 관광안내소도가 있어서 홍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지도로 만날 수도 있습니다.

홍성역 바로 앞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홍성역 주변 전체가 이렇게 공사 중입니다.

2030년 KTX가 개통할 무렵에는 홍성역 주변이 몰라볼 정도로 변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홍성역 승강장으로도 가볼까요?

홍성역 도착하자마자 승강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승강장은 커다란 지붕이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승강장 낭만적으로 다가옵니다.

승강장 중간쯤에 고객 대기실도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못 보았는데 올해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냉난방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한 여름에도 시원합니다.

홍성역 익산 방면 하선 승강장에서 바라본 모습은 자연친화적입니다.

광장 바로 앞이 아니라 홍성역 뒤쪽 모습이라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저 멀리까지도 보이는 것은 초록 초록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홍성역 승강장입니다.

아직까지는 낭만이 느껴지는데 KTX가 개통하게 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모습이 될 것 같아서 홍성역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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