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 여행지 거제 이수도 1박 3식 민박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이수도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1박3식이라는 독특한 체험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수도로 떠난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맑은 하늘,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했던 이수도 여행기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이수도에 가기 위해 시방선착장에서 도선을 탔습니다. 이수도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고요함은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이수도 1박3식은 숙박과 함께 점심, 저녁, 다음 날 아침까지 제공됩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계절별 제철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해주셔서 따로 먹거리를 준비하고 숙소를 알아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점심 식사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는 봄에는 도다리, 가을에는 새우, 겨울에는 대구탕과 아구수육 등으로 계절마다 다르게 제공되어 신선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첫날 점심으로 나온 회는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으며,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바다의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회와 함께 나온 해산물들은 바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새우, 멍게, 해삼, 산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각각의 해산물들은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회와 해산물을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면서 다양한 맛을 즐겼습니다.

회와 해산물로 입맛을 돋운 후에는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로 정성껏 끓여주신 매운탕은 국물 맛이 깊고 진했습니다. 매운탕의 얼큰한 맛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매운탕 속 생선은 부드러워서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개별 화장실과 와이파이가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식사 후 친구들과 이수도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중간중간 멈춰 사진도 찍고,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걷는 동안 들리는 파도 소리와 새소리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산책 후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에는 생선구이 쌈밥이 나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신선한 생선으로 준비된 생선구이 쌈밥은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잘 구워진 생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생선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따로 양념을 더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쌈밥은 다양한 신선한 채소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상추, 깻잎, 양배추, 다시마, 호박잎 등 여러 가지 쌈 채소에 생선구이와 밥을 함께 싸서 먹으면 그 조화로운 맛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쌈밥과 함께 나온 강된장과 갈치속젓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필요한것들을 사러 나왔는데 이수도에는 슈퍼가 있어 무겁게 짐을 들고 오지 않아도 필요한 물건을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또 한 번 풍성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의 메인 요리인 가자미 무 조림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가자미는 신선하고 살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무는 조림의 국물을 잘 흡수해 가자미와 어우러져 맛이 더욱 깊고 풍부했습니다.

국은 미역국이였는데 아침에 미역국을 먹으니 하루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시래기 된장 지짐입니다.

시래기는 적당히 부드럽고 된장의 구수한 맛이 잘 배어 있었습니다. 시래기와 된장의 조화로운 맛이 밥과 잘 어울려 반찬으로서 훌륭했습니다.

행복한 아침식사 후 퇴실 시간에 맞춰 퇴실하여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이수도 1박3식 체험은 정말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평화로운 섬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이수도 여행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