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이자 나들이 장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아산 곡교천은 저에게 있어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 입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울산이지만 성인이 되고서 부터는 쭉 천안. 아산쪽에서 살아왔는데요. 집 근처인 아산시 곡교천에 은행나무길이 있다는 건 시민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일 같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은행나무가 잎파리의 색을 갈아입는 아산 곡교천은 지금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데요. 아직 코스모스 개화 소식이 없어 답사 겸 찾아간 아산 곡교천에서 황화코스모스를 만난 이야기 들려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십 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산 곡교천은 천안. 아산 시민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여행지 이자 나들이 장소인데요. 그도 그렇듯이 강가를 낀 은행나무길 풍경은 전국에 위치한 명소들과 견주어 봐도 손색없는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봄, 여름, 가을철마다 테마별로 다양한 꽃이 가득 심어져 있는 곡교천의 천변인데요. 이제 막 가을로 들어서는 계절, 곡교천을 대표하는 꽃에는 황화코스모스가 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는 주황빛을 띄는게 특징인데요. 일반 코스모스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 가을에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가을꽃 중 하나 입니다. 지금 곡교천에 오시면 황화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리 드론원스톱에서 허가를 받고 곡교천의 해질녁을 드론으로 담았는데요. 제가 찾아간 날은 9월 20일로 곡교천의 코스모스 개화율은 70%정도였습니다. 위에서 보았을 때 꽃이 약간은 덜 핀 것 같아 보이지만 이번 주말(9월 4째주) 찾아가신다면 한가득 핀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빼곡히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에 천변에 비치는 하늘의 색상이 더욱 고운 빛을 그려냈는데요. 해가 저물어 가면서 아산 그린타워 너머로 해가 기울어져 가고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산 그린타워는 쓰레기 소각장을 전망대로 활용, 인근에 장영실과학관과 생태곤충원 등이 함께 있어 아산 여행하기에 좋은 명소 중에 하나 인데요. 우뚝 솟은 타워가 아산의 상징물과도 같습니다. 옆쪽으로는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 들판이 익어가고 있는데, 가을은 하늘도 들판도 채도가 더해지는 계절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 100대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될 만큼 규모와 풍경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곳 인데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다른 지역보다 은행나무 물이 드는 시기가 늦은 탓에 매년 11월 초~ 11월 첫째주가 되어야 노랗게 물든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시기가 되면 이곳을 다시 찾아 노란 은행나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잠시 잠깐의 산책에도 힐링 가득했던 곡교천 은행나무길 황화코스모스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가을 햇살 맞으며 비타민 D도 섭취하고, 황화코스모스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산책 떠나보세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무료입장/주차장 있음/상시개방

* 방문일:2024.09.2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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