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강화 문예회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공연,

강화 뮤지컬 갈라쇼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강화도의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였습니다.

문예회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이지훈의 모습이 담긴 등신대가

군민들과 방문객들을 환영하듯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등신대는 단순히 홍보의 역할을 넘어,

관객들에게 공연 시작 전부터 기대감과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등신대 앞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북적였는데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은 포토존이었습니다.​

갈라쇼의 화려한 막은 둠칫 배우들의 합동공연으로 열렸습니다.

첫 번째 넘버가 시작되자마자

무대는 강렬한 조명과 생동감 넘치는 안무로 가득 찼고,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 다음 무대는 이지훈 배우가 선보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조명이 차분히 어두워지고,

무대 중앙에 선 이지훈 배우가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문예회관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고요해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는 곡으로,

이지훈 배우는 이 곡을 통해

그의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마음껏 보여주었습니다.

이지훈 배우의 다음 무대는 그의 대표 히트곡 “왜 하늘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노래는 그의 가수로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곡으로,

첫 소절이 흘러나오자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지훈 배우가 무대를 누비며 노래를 부르는 동안,

관객석에서는 휴대폰 불빛을 흔들거나

손을 올리며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래 후렴구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기 시작했고,

마치 대합창을 하는 듯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이 특별한 순간은 공연의 감동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다음 무대는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듀엣곡,

‘나 언제나 그대 곁에’로 시작되었습니다.

무대 오른편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차지연 배우의 모습이 보이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차지연 배우의 존재감은 등장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웠고,

특유의 깊고 강렬한 목소리가

이지훈 배우의 목소리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대표 넘버인 ‘중력을 벗어나’(Defying Gravity)의 반주가 공연장에 울려 퍼지며,

차지연 배우가 무대 중앙에 우뚝 섰습니다.

차지연 배우 특유의 풍부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은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곡 초반부의 잔잔한 멜로디 속에서도 그녀의 내면 연기와 목소리는 감정의 깊이를 더해 주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힘 있고 거침없는 고음으로

곡을 완벽히 장악하며 관객석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차지연 배우는 곡이 끝난 후,

잠시 숨을 고른 뒤 관객들에게 “이 곡은 저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 곡이에요.

제 목소리를 통해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제가 무대에 서는 이유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차지연 배우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던 이전 무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번에는 감미로운 재즈 넘버 ‘Fly Me to the Moon’으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특히, “Fly me to the moon, let me play among the stars”라는 가사가

그녀의 따뜻한 목소리와 만나면서,

마치 관객들이 우주의 별들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평소 뮤지컬 넘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달리,

이번 무대는 차지연 배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둠칫’ 팀은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리며 갈라쇼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첫 곡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명곡 ‘This is Me’였습니다.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힘찬 제스처와 함께

웅장한 목소리로 “This is Me!“를 외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어진 곡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촛불 하나’였습니다.

이 곡은 처음 반주가 울려 퍼지자마자 관객석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노래를 이어갔고,

무대 위와 객석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차지연 배우는 무대 위에서 구두를 벗으며,

이전 무대와는 또 다른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담배가게 아가씨’의 경쾌한 리듬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는데요.

곡이 시작되자 차지연 배우는 특유의 깊은 음색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관객들은 그녀의 무대를 보며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공연장은 점점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과 배우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축제 그 자체를 즐기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차지연 배우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져,

갈라쇼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무대였습니다.

이번 강화 뮤지컬 갈라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퍼포먼스들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관객들에게 한 해 동안의 기쁨과 어려움을 되새기며

함께 위로받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마련해준 강화군의 노력과

세심한 준비가 더욱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갈라쇼는 단순히 지역 행사를 넘어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었어요.

2024년을 마무리하며,

강화군민으로서 받은 감동과 즐거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군민들을 위해 멋진 무대를 마련해준

강화군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2024년 마무리의 강화 뮤지컬 갈라쇼

내년에 또 만나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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