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저절로 힐링이 되는 도심 속 자연 공간, 문화공원

최근 독감이 유행입니다. 늦깎이 한파로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을 움직여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최근에 공원을 산책한 적이 있나요?

도심 곳곳에 설치된 도시공원은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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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푸른 나무들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을 소개합니다.

접근성이 좋아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잠깐의 쉼표가 될 수 있는 곳은 우리 주변에 어디 있을까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문화공원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쉼터입니다.

문화제, 음악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장입니다.

문화공원은 216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1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총 5만 6천355㎡ 규모로 2003년 7월 완공하여 개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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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쉼터로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분수와 놀이터, 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시설로 벽천광장, 썬컨가든, 막구조파고라가 있습니다.

산책길 조성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나무 관리도 잘 되어있어 산책하는 즐거움이 더 큰 곳입니다.

군데군데 심어져있는 열대나무가 겨울에도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문화공원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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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기둥 2개가 하늘 높이 우뚝 솟은 기념탑은 청동 벽 부조에 국가유공자 102명의 명부 석관 앞으로 분수대와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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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달동문화공원'이라고도 불렸으나 '울산문화공원'으로 최근에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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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음수대, 쓰레기통 등의 편의시설이 잘 구비가 되어 있어 공원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울 때는 시원한 그늘 역할을 해주는 나무 아래의 벤치가 휴식을 취하기에 참 좋습니다.

울산문화공원은 시민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생활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금연공원이라 담배연기 걱정 없이 아이들과 찾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체력단련을 위한 가벼운 운동기구들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원에는 울산 출신으로 조선시대 많은 업적을 남기신 충숙공 이예 선생님의 동상도 있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우리 지역의 위인과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공원 전체적으로 울창한 나무들과 꽃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남구 문화예술회관 뒤편 울산 KBS 홀, 울산문화예술회관, 남구청 주변에 아이들을 위해 조성한 놀이공간인 '꾸러기 놀이터'도 있습니다.

최근 도시 정책 결정권자들은 도시계획을 추진하면서 도시공원 조성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시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남구의 문화공원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나들이를 오거나 휴식하러 오면 좋은 곳입니다.

재미있는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주말에도 사람들 왕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힐링하러 오기 괜찮은 도심 속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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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선선한 바람과 멋진 공원길에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공원 안내소와 넓고 깔끔한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라 공원 이용이 편리합니다.

실내 생활로 움츠려드는 겨울 문화공원을 한 번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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