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2024 안중읍/현덕면 주민을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저녁 6시
안중읍에 위치한 평택시민의 공간 1호에서
안중읍/현덕면 주민을 찾아가는
평택 협치문화 콘서트가 개최되어
그 뜻깊은 현장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먼저, 공연에 앞서서 안중읍장,
현덕면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의 대표들의
인사가 있은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시민의 공간에서 소중한 의견 모음의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었답니다.
현덕주민자치위원장이자
평택협치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종철 님의
위트 있는 선물과 퀴즈쇼가 잠시 이어져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답니다.
협치문화 콘서트 내부는
그동안 평택시에 참여한 주민들의 행보가
사진과 글로 남겨져 협치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주민들이 평택 행정에 가장 직접적으로 참여한
'내가 시장이라면?' 전시 내용을 보면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정책과 공간 등이 마련되는 사례가 보였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식이 있는데요.
4월에 있었던 용이동 협치문화 콘서트에 이어서
비전동에서도 협치문화 콘서트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5월 22일 화요일에도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앙상블 더 스트링과
함께하는 협치문화 콘서트가 있었답니다.
클래식 영화음악에 담긴 이야기와
협치에 대한 이야기로 엮어져
열정 어린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평택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콘서트였답니다.
김주헌 소장님의 협치에 대한 강연과
협치에 대한 질문과 시정참여에 대한 경험을
기초로 한 토론이 열정적으로 이루어졌답니다.
세 번째 협치문화 콘서트는 안중읍과 현덕면 주민을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로
평택 꿈끼락 청소년 앙상블 단원들의 연주로
문을 열었답니다.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로
5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평택 남부, 서부, 북부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지휘와 1부 공연 사회 진행을 맡은 이예원 지휘자는
평택협치문화확산위원이기도 하여
클래식의 내용과 협치에 대한 가치 이해에
중점을 두어 강연하였답니다.
제일 먼저 연주했던 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화음 연주를 해 냈는데 어떤가요? 잘 했나요?
우리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이
협치도 도시의 행복한 삶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다양한 시민들이 서로의 소리를 들어가며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협의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 두 번째 곡은 비발디라는 작곡가가
사계절의 변화를 화성과 조화의 영감이라는
작품으로 발표한 사계 작품 중
봄 1악장을 연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리스트 전유하 양을 소개 드립니다.
큰 박수를 주세요."
이어진 연주는 비발디 사계 봄 1악장
솔로 연주 전유하님과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었답니다.
지휘와 진행자의 말을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답니다.
"네, 비발디의 사계를 잘 들어보면
새소리, 바람 소리, 천둥번개 소리가 다 들리지요?
그리고 다시 새소리가 들려오는데요.
협치와 문화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도
좋은 의견이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서
부딪치고 천둥과 번개가 치지만
타협하고 화해한다면 아름다운 새소리처럼
조화로운 협치문화로 승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세 번째 감상하실 곡은 이어서
비발디 사계 여름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격정적인 연주를 들려줄
청옥중학교 2학년 우나경 학생을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장면과
곡식 낟알이 쓰러지는 장면을
프레스토로 연주해 주었는데요.
협치의 과정도 이런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발표 제목을 보니까 참여의 고통, 변화의 쾌락이라는
명제가 붙어있던데, 사실 이곳 시민의 공간에서
연주하는 것이 협치 토론에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 때 아이들을 가르칠 장소가 없어서
찾던 중 여기 신협 지하공간이 있어서
퓨전 연주 학생들을 데리고
교육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냄새가 무진장 나고
좀 깨끗하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연습할 수 있는 무료 장소가 있다는 것만으로
참 좋았는데
'협치 내가 시장이라면?' 그 공모에 당선이 되어
이렇게 멋지게 탈바꿈 되었습니다.
아마 참여의 고통, 변화의 괘락이란
이 여름이라는 곡속에서
피 터지게 싸우는 과정이 아닐까요?
다음 들려들릴 곡은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친구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연주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곡 있으신가요?
인어공주, 겨울 왕국, 미녀와 야수 등.. 네
다 들어있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이예원 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여행과
협치와의 연관성을 재미있게 엮어
음악과 함께 협치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였답니다.
주민들은 아이들의 연주로 진행된
문화콘서트에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답니다.
"네. 플루트와 클라리넷은
목관악기에 해당되는데요.
오케스트라에서 오보에, 바순 등의 목관 악기는
솔로 역할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면 오케스트라에 큰 피해가 가서
참 어려운 악기입니다.
그리고 클라리넷이라는 악기는
다른 악기가 없으면 트럼펫 선율을 대체하기도 하고
플루트를 대체하기도 하는
활용가치가 높은 악기입니다."
"협치란, 이렇게 목관악기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목소리를 잘 내주고
맡은 역할을 잘해낼 때,
마을 전체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라리넷처럼 다른 악기의 소리를
대체해 줄 수 있듯이
협치란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생각해 보고
대변해서 말을 하거나
공감해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 다음 들려드릴 연주는
이예원 지휘자가 작곡/작사한 환경 동요
'두 바퀴의 행복'이라는 노래인데요.
가사를 잘 음미하면서 연주 감상해 보시지요.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 출연하여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초등학교 4학년 한송연 학생과
평택학생노래대회에 은상에 입상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정우빈 학생의
듀엣 연주 그리고 오케스트라 친구들의 반주로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환경문제 많이 심각하죠?
그래서 자전거 타기를 홍보하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었고 우리 오성 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두 바퀴의 행복이라는 자전거 대여점에
모티브를 가지고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동요작곡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동요곡을 부르면서
가지게 되는 맑은 심성, 좋은 가사들이
어쩌면 우리가 숙제로 삼고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작은 문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올해는 우리 지역에 다문화 학생들과 가족들이
많이 와서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을 포용하는 문화를 가질 수 있는 동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지갯빛 친구”라는 곡을
조만간 발표할 텐데
많이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연은 협치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학생들의 연주를 통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공연에 이어서
하(DO) 함께 하는 협치라는 주제로
소통 및 협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액션러닝센터의 김주현 소장님께서
강연과 협치 퀴즈, 골든벨, 협치 성공사례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강연에 이어서 자(스스로) 우리가 하는
협치라는 주제로 발표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자 1. 참여의 고통, 변화의 쾌락 (이충헌 님)
발표자 2. 힐링 정원, 우리의 빛나는
공간을 위하여 (이종철 님)
발표자 3. 노인들이 살기 좋은 현덕면 (장태종 님)
공연, 강연, 발표 3가지 활동으로 어우러진
평택 협치문화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답니다.
보다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행복한 평택 만들기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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