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담은 문화재의 새 이름 '국가유산' 안양시 국가유산에 대해 알아봐요!

미래를 담은 문화재의 새 이름 '국가유산'

안양시 국가유산에 대해 알아봐요!

오늘은 문화재의 새 이름

'국가유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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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이란 말이 굉장히 생소하게 들리실 텐데요.

국가유산이란,

문화재의 새 이름으로

1962년 제정한 문화재보호법 아래 유지되어 온 문화재 체계를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여 이제 문화재라는 익숙했던 말 대신

'국가유산'을 사용하게 됩니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2024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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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점 하나!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사용해왔던 문화재라는 명칭을

왜 국가유산으로 바꿔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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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문화재를 보는 관점과 기준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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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즉, 기존 문화재는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물건을 뜻하며,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용어로

유산의 정신이나 미래가치를 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재물 재(財)=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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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유산이라는 용어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용어로

의미를 확장시키기 위해 개편을 실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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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 기준인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자연유산과 무형유산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을 모두 포함하는 상위개념인 '국가유산'을 사용해

유네스코 문화 체계와 부합하게끔 개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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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어떻게 바뀌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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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무형유산 3가지로 분류체계가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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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기존 유형문화유산, 기념물, 민속문화유산으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서

문화의 고유성, 겨레의 정체성 등을 나타내는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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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의 자연물, 자연과 상호작용 또는

기존의 기념물(명승류, 천연기념물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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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은 기존의 무형문화재로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된 공동체, 집단에 의해 재창조된 무형 문화유산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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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안양시에는

어떤 국가유산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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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문화재단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으로는 생칠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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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칠장은 기물에 옻칠을 하는 전통적인 공예기술로

1997년 9월 30일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기예능 보유자는 송복남 님으로 안양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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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기의 역사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나전칠기,

조선시대에는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오늘날의 송복남 님은 전국 주요 사찰의 불상과

강연 단상의 옻칠 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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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형문화유산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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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만안교인데요.

만안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석교로

1973년 유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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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유산포털

그리고 가장 최근 2022년 유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망해암 석조여래입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망해암 일몰을 구경하면서

유형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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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석수동마애종, 안양사귀부, 삼막사마애삼존불,

삼막사삼층석탑, 삼막사사적비 등

정말 많은 유형문화유산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유무형문화유산이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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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록된 유산들은 국가가 보호할 의무가 지녔으며

미래세대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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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경된 국가유산은 5월 18일부터 변경되었으며,

기존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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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할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진흥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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