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순주 개인전 <별과 꿈의 환상 여행>
일산동구 마두동에 자리잡고 있는
고양아람누리는 복합적인
문화예술 시설이 갖추어져있어
고양특례시 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장소인데요.
그중 ‘갤러리누리’는
유익한 아동교육 체험전,
개인전 및 단체전이 꾸준히 열리는
창의적인 공간입니다.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부터
10월 22일 화요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2관에서
<제6회 이순주 개인전>이 열려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별과 꿈의 환상 여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갤러리누리 2관은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지하 2층에서 내리시면
접근하실 수 있는데요.
지하 2층에는
갤러리누리 1, 2, 3, 4 전시장이
자리잡고 있어 관심있는 분야의
다양한 전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갤러리누리 2관에 들어서니
‘별과 꿈의 환상 여행’ 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몽환적인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6회 이준수 개인전>은
일관성 있는 톤의 작품들을
시간을 들여 자세히 들여다보고
각 작품이 가진 특색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는데요.
리플릿에 담겨있던
아래의 작가노트를 읽어보시고
작품들을 감상해 보신다면
작가의 의도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가노트 >
밤하늘을 보며 무한한 우주를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꿈을 꾼다.
내가 별이 되어 끝도 없이
광활한 우주의 별들 속을 날면,
별들은 깨어나 밝게 빛나며
따스하게 맞아준다.
그 빛 속에 있는 순간
가슴마저 밝은 빛으로 스며들어
우주와 하나가 된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상상 세계 속으로 들어가
나의 세계를 표현하고
그림을 바라보는 관객과 공감하며,
나의 세계 속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면
밖의 세계가 닫히고
나의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어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언뜻 보면 어둡게 느껴질 수 있지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우주 안에서
별이와 꿈이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다양하고 유연한 포즈에서
아이들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별이와 꿈이를 주제로 한
이순주 작가의 작품을 사진으로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돌가루가 섞여 있어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는
젤스톤이 사용된 작품에서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어
우주공간의 환상적인 느낌이
더욱 증폭되는 듯했습니다.
이순주 작가는
이화 여대 조소과를 졸업하여
개인전 및 조각가협회전, 일미전,
녹미전, 고양시 대표 작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와 꿈이가 주제가 아닌
이순주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제6회 이순주 개인전>
전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로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주는
갤러리누리의 전시에
앞으로도 많은 발길이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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