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에 대한 효심으로 만든 청송 방호정

안녕하세요 청송군 SNS 홍보단 #온통청송 백은영입니다.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방호정 조선시대 학자 조준도가

생모를 생각하는 뜻에서

모친인 안동권씨 묘소 밑에 건립한 정자에요.

청송 방호정은 신성계곡이 흐르는

절벽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어요.

바위의 절경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방호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곡 위로 나 있는 방호교를 건너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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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옆에 슈퍼랑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무료 주차장이 아니고 유료 주차장으로

적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방호 건너 보이는 정자가 바로 방호정이에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 보수 공사 중이라

내부를 못 봤는데 이번에는 둘러볼 수 있었어요.

보도교 입구에 방호정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방호정이 놓인 정자는 1억 년 전에

만들어진 퇴적암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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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묘가 바라보이는 곳에

지은 정자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조선시대의 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다리 양쪽으로 펼쳐지는

신성계곡의 풍경도 멋진 곳이랍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계곡이에요.

계곡의 암반 위에 안정적으로

잘 지어진 방호정의 모습이에요.

방호정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도

여러 채 함께 있어요.

보수 공사를 끝내고 다시 개방한 방호정!

방호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방호정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방호정 이외에도 두 개의 건물이 더 있어요.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설명이

안 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 수는 없었어요.

저 멀리 방호교 건너에서 봤을때는

'ㅡ'자형으로 보였으나 건물은 'ㄱ'자형의

평면구조로 되어 있어요.

지붕도 측면은 팔작이고

정면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어요.

방호정 내부 모습이에요.

이곳에서 학자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하고 산수를 즐겼겠지요.

곳곳에 학자들의 제영현판이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방호정 앞으로 가보니

절벽이라 이렇게 안정을 위한

펜슬이 쳐져 있었어요.

협소한 공간이라 이동 시 주의하세요.

방호정에 바라본 신성계곡과 풍경이에요.

지금은 나뭇가지마다 앙상해서

조금은 쓸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초록이 가득해지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방호정 제일 안쪽 마당들에는

이렇게 산수유꽃도 피어 있었어요.

봄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은

덤으로 볼 수 있었답니다.

방호정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이렇게 방호 조선생 향사 유허비와

오선동 오선생 유적비가 세워져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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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호정 안내판 참조

청송 방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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