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 화려하게 피어난 영평사 봄 나들이(맹혜진 기자님)

​

세종특별시 장군면에 위치한 영평사는 지금 겹벚꽃으로 가장 화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100%만개한 겹벚꽃 외에도 철쭉까지 그 시기를 함께 해 만개하였는데요.

​

사진 찍는 지인들과 함께 활짝 핀 겹벚꽃 구경하러 세종 영평사에 다녀왔습니다.

​

​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 78호의 수행도량입니다.

​

사찰의 규모는 말할것도 없고, 매년 봄이면 화려하게 영평사를 수 놓는 겹벚꽃으로 인해 세종은 물론 전국 각지에 있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사찰입니다.

​

봄을 맞이해 영평사를 수놓은 꽃은 겹벚꽃, 철쭉 외에도 진달래, 금낭화, 하늘매발톱, 할미꽃, 제비꽃, 창포 꽃, 파랭이 꽃 등 그 종류와 수가 매우 다양한데요.

​

영평사의 이 포인트는 절의 가장 상단에 위치한 언덕을 오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 영평사를 찾았는데, 길의 안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전부 걸리기 때문에 제가 사진을 촬영한 것 처럼 모델은 위에 있고, 사진사는 아래쪽에서 사진을 담으면 어느곳이 하늘이요, 어느것이 꽃인지 알 수 없는 황홀한 꽃 풍경을 담으실 수 있을것 입니다.

​

​

영평사 뒤뜰 상단에 오르면 영평사내에 위치한 부처님의 뒷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영평사의 뜰에는 화려한 연등이 장식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이외에도 영평사에서는 매년 낙화축제 및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

말 그대로 폭포수 처럼 쏟아져 내리는 듯한 영평사의 겹벚꽃 풍경입니다. 종교가 불교인 사람도, 불교가 아닌 사람도 모두 영평사로 와 이 풍경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사진 촬영일은 2024년 4월 17일로 꽃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이번 주말 내내 충분히 이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겹벚꽃은 만개하였지만 철쭉은 약 70%피어있는 상태로, 앞으로 이틀 내 더 예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텐데요. 꽃의 프레임에 인물을 넣어 촬영한 사진입니다.

​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봄은 왜이리도 매년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걸까요? 벚꽃이 진 이후 피어나는 겹벚꽃은 특히나 그 색상과 모양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은 꽃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

겹벚꽃 나무의 특징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피기 때문에 마치 분홍색 알사탕 과도 같은 모양의 꽃을 관찰 할 수있는데요. 특히 영평사의 겹벚꽃은 군락이 거대하고 꽃의 크기가 커 더욱 그 인기몰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

영평사의 길을 한바퀴 산책하다 보면 많은 사진 포인트를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제 막 피어난 싱싱한 철쭉과 인물의 조화가 퍽 아름답습니다.

​

​

온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핑크빛으로 물든 영평사의 봄 풍경입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나와 영평사의 봄 풍경을 즐겨 주셨는데요. 참고로 영평사 앞 쪽 공터에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평일 낮임에도 주차장이 만차될 정도로 영평사의 인기를 실감했네요.

​

영평사를 찾아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에서 30분, 대전당진고속도로 동공주IC에서 10분, 호남고속도로 유성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

주소지 상 세종에 위치하지만 공주시와도 지척에 있어 세종-공주를 연계하여 여행하기에도 좋은 위치의 영평사입니다.

​

주차장 위쪽에 만개해 있는 영평사의 겹벚꽃 나무를 마지막으로 기사를 마무리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겹벚꽃 나무 길이 상당히 아름다운데, 나무 아래에 모두 주차를 해 놓아 시민들이 꽃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는 점 입니다.

​

부디 내년엔 이곳이 관리되어 주차를 금지시키고, 시민들이 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탈바꿈 되길 소망해 봅니다. 이상 봄꽃 아름다운 영평사의 여행 후기였습니다.

​

영평사

​주소:세종특별시 장군면 산학리

전화번호:044-857-1854

상시개방/주차장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