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의 명소 논산의 대둔산 수락계곡

7월에 촬영된 사진임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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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나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중부지역의 인기 피서지로 떠오르는

논산의 대둔산 수락계곡을 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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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복잡한 바닷가보다는 조용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대둔산도립공원의 수락계곡을 찾아보세요.

대둔산을 향해 가는 길이 화창한 날씨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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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산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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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계곡은 대둔산도립공원 내에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한

숨은 계곡으로 가을의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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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벌곡면에서 수락로를 이용해 금산을 향해 가다 오른쪽으로 수락계곡 표지를 따라가면

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가 있고 수락마을이라는 표지석과 주변의 경관이 벌써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풍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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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따란 주차장을 보니 지금은 한가해 보이지만 여름 휴가철이나

가을 단풍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뒤에 펼쳐진 대둔산의 짙푸른 산줄기가 벌써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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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바로 아래가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물가를 따라 올라가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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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물길을 따라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주위를 산책만 해도 더웠던 여름은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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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는 단풍나무 사이로 맑게 갠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 상쾌한 기분은

수락계곡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값진 느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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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도립공원 등산 안내도를 보니 이곳은 계곡에서 피서를 즐길 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네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잘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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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약 200미터를 오르면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대둔산 수락캠핑장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 37면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열기구를 제외한 전기 사용도 가능하고

사계절을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시설의 예약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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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문의 전화 041-746-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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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발에 지압을 할 수 있도록 지압 돌이 박혀있습니다.

계곡의 물가에서 물소리를 즐기며 더위를 잊고 숲속 길을 걸으며 신선한 공기로

새로운 기운을 얻게 되는 것도 고마운데 피곤한 발에 지압으로

시원하게 해주니 한 여름의 무더위는 느낄 새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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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가 발걸음을 경쾌하게 해 줍니다.

작은 돌다리에 승전교라고 쓰여있어 6.25전쟁 당시 이곳에서

큰 전투가 있었나 보다 생각하며 조금을 더 걸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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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큰 돌로 승전탑의 방향을 알려주고 있어 내친김에 승전탑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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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탑까지 오르는 계단이 무척이나 높아 보여 계단을 오르며 세어보게 되었습니다.

70계단씩 15번을 올라가야 탑 밑에 다다를 수가 있고 탑까지는 다시 더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힘겹게 탑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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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탑은 1950년 1월 3일부터 1955년 1월 2일까지 5년간에 걸쳐

대둔산 일대에서 활동 중인 빨치산과 영호남에서 패주 북상하던 북괴군을 섬멸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경찰관, 국군, 애국청년단원 등 1,376명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충남지방경찰청에서 1986년 6월 23일 건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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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탑에서 바라본 대둔산의 푸른 정기가 시원하게 뻗어 나와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고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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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픈 역사가 이곳에도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며 우리나라가

남과 북이 속히 하나로 자유 통일되기를 기원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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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탑에서 다시 내려와 숲길을 걷는데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산책객들의 웃음소리가 꽤나 크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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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 그리고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 사이를

다정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거니는 시간이 즐거울 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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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계곡 주변에는 아름다운 펜션이 있어 가족 단위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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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어울려 이루어진 대둔산 수락계곡은 단순한 피서지가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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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친지나 가족이 함께 휴식을 누리며 물놀이와 캠핑도 즐기고 등산을 통해

아름다운 대둔산의 절경도 감상하며 새 활력을 얻는 하루를 지내시길 바랍니다. [ 서포터즈 황선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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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수락 오토캠핑장 운영재개

1. 예약오픈일자 : 2024.9.3.(화) 10시

2. 예약가능일자 : 2024.9.4.(수) ~ 10.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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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도립공원 호우 피해에 따른 탐방로 통제 변경 공고※

자연공원법 제28조 규정에 의거 대둔산 도립공원 호우 피해에 따른

입산통제 및 탐방로 통제구역을 다음과 같이 변경 공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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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 간 : 2024. 9. 2.(월) 09:00 ~ 피해 복구 후 안전점검 완료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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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제 및 해제 구역

- 탐방로 통제구역(금산지구) : 4개노선 7.2km

- 탐방로 해제구역(논산지구) : 9개노선 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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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행근거 : 자연공원법 제28조 제1항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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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도립공원 탐방로 문의는 대둔산도립공원 사무소(☎ 041-635-6971)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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