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시민 등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들이 쾌적하게 잘 조성돼 있어요.

어린이 야외 놀이터와 파고라 등을

갖춘 녹색체험공원을 비롯해 관상식물원,

작은 숲속 도서관이 연중 개방 운영되는 곳으로,

요즘같이 점점 따뜻해지는 계절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도 점차 봄이 찾아오고 있어요.

산수유는 벌써 노란빛 꽃송이를 피우기 시작했고,

녹색체험공원 내에는 아기자기하게 작고

예쁜 꽃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방문한 날짜는 3월 17일인데요.

조금 더 시간 지나 4월 초가 되면 벚꽃, 튤립

더 많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른 봄이라 아직은 공원에 피어나지 않은 꽃들이

많은데, 그래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바로 근처의 관상식물원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언제 꽃 피나~ 설레는 꽃소식 기다리는 요즘,

조금 더 빨리 화사한 꽃을 만나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곳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식물원이지만

따뜻한 온실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초록 초록 식물들과 다양한 꽃들을 마주하는 순간,

금세 봄봄~ 봄 기분이 됩니다.

천천히 식물원을 둘러보다 보면

빨강, 주황, 노랑, 분홍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유포르비아 비귀에리, 암석 사자 선인장,

자금우 등 이름도 생소한 식물들도 접할 수 있는데,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식물원 중간중간에는 흔들 그네도 마련돼 있어서

푸릇푸릇한 식물 향기 내음 속에서

편히 쉬기 좋습니다.

이곳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사는 작은 연못도 있어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사자, 기린, 토끼, 다람쥐 등

귀여운 동물 조형물도 아이들에게 인기죠.

야외의 녹색체험공원에도 어린이 방문객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들이 많습니다.

모래놀이장, 짚라인, 흔들 파고라 등이 갖춰져 있는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씽씽 킥보드를 탈 수 있는

킥보드장도 갖춰져 있고, 안동 대표 캐릭터인

엄마 까투리 조형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메뚜기 모양의 외관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도 있는데, 이 건물로 인해

녹색체험공원은 종종 메뚜기 공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해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작은 숲속 도서관 책장에

있는 책들을 꺼내, 바로 앞의 평상에서

책을 읽어도 좋겠죠.

화사한 꽃들 속에서 천천히 산책하는 시간

갖고 싶다면, 또는 어린이 동반가족이라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로 즐거운 봄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1319-54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운영시간

녹색체험공원 연중 개방

식물원

4월~10월 (09:00~17:00)

11월~3월 (10:00~16:00)

관람료

무료

주변 가볼 만한 곳

독립운동기념관, 백운정 및 개호송숲 일원,

백죽고택 작은 도서관 등


본 내용은 배은설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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