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모이는 대규모 도매시장이 존재합니다.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가격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곳입니다.

크게 청과물과 수산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안동의 특산물인 간고등어를 구매하기 위해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습니다.

수산물 도매시장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어패류, 건어물, 냉동수산물,

조류 등 여러 수산물이 진열되어 있었고,

특별히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 놀랐습니다.

시장 내부는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목표였던 간고등어는 입구 근처에 놓여 있었습니다.

남동 연근해에서 잡힌 고등어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전한 것이라고 해요.

천일염 자체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인데,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1인당 1포

구매 가능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건어물 코너에서는 한치, 쥐포, 오징어채,

멸치, 노가리, 가오리, 황태, 김, 다시마,

그리고 땅콩까지 판매되고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건어물들이 많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포로 만든 튀각도 판매되고 있었고요.

젓갈류도 매우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까나리 액젓, 멸치 액젓, 새우젓 등이 있었고,

냉장고에서는 창난젓, 낙지젓, 명란젓과 같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젓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냉동된 간고등어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여행 중이라면 냉동 포장이 되어 있는

간고등어가 편리하더라고요.

냉동고에는 부세, 황민어, 백조기, 수조기,

민물장어, 과메기 같은 생선들뿐만 아니라

생선가스, 해물경단, 어묵 등

다양한 식품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안동 수산물 도매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수조에 있는 신선한 활어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광어, 우럭, 방어, 농어, 아귀, 돔,

주꾸미, 문어뿐만 아니라 전복, 굴, 조개 같은

패류와 새우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종류가 다양해서 수족관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고르고 싶은 어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장어를 고르고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고른 활어는 무게를 확인한 후

계산대로 가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회는 직접 떠서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

원하는 어종을 선택하고 계산 후 번호표를 받으면,

순서대로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고,

2층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두 개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1인당 5천 원의 상차림비를 내면

갓 잡은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식사 메뉴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안동에서 신선하고 저렴하게 회를 먹고 싶다면

수산물 도매시장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안동 수산물 도매시장 옆에는

청과물 도매시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는 경북 사과가 유명해서

전체 농산물 거래의 90%를 차지한다고 해요.

넓은 도매시장 내에서 수산물과 청과물을 한 번에

장볼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

경북 안동시 유통단지길 100


본 내용은 김수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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