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전북 봄에 가볼만한 곳 - 익산 성당포구마을, 용안생태습지공원
익산으로 떠나는
봄맞이 여행
2025년 도내 한낮 평년기온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다양한 체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익산의 명소 바람개비 마을 익산성당포구마을,
샹태체험장 용안생태습지공원을 소개합니다.
익산성당포구마을
익산 성당포구마을은 서쪽으로 금강이 위치하며 고려에서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창이 있던 곳으로 성당포(聖堂浦) 혹은 성포(聖浦)라 불리던 곳이다.
전통적인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벽화와 황포돛배, 금강의 생태를 배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이 가슴까지 불어오는 금강낙조, 세곡을 운반하기 위한 장소였던 성당창, 생태계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생태공원 마음의 평온을 지키는 보호수 성당포구 은행나무, 싸늘해진 날씨에도 바위틈에서 언제나 의연한 고란초를 배경으로 걷는 둘레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 성당포구 입구를 따라 이동하면 금강 체험관이 나옵니다. 금강 체험관에는 성당포구 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는 안내 배너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바람개비 열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체험관에서는 숙박 및 1인용 자전거, 바람개비열차, 성당농악, 쑥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들 중 바람개비열차체험은 남녀노소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는 금강둑을 지나면서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개비열차가 지나는 금강둑 포장도로는 정비 정돈이 잘되어 있고, 성당포구 마을을 시작으로 용안생태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체험 코스는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성당포구는 바람개비가 길게 줄지어 늘어선 산책로로 유명세를 얻은 농촌 마을로, 어느 곳에서도 사진을 찍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 문의 및 안내
063-862-3918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 (성당면)
📍이용시간: 상시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용안생태습지공원
금강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 강 사업의 일환으로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변에 조성된 670,000㎡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습지공원 주변의 보행로는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산책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습지 공원 내에는 다양한 생태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크를 둘러싸고 있는 연못에는 대규모의 수련의 군락지가 나옵니다. 수련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써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펴고 낮에는 꽃이 활짝 피고 밤에는 오므라듭니다. 연꽃이 피는 7~8월쯤 방문하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잊지 마세요.
저는 2월에 용안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해 개화한 꽃과 나무는 볼 수 없었지만, 도심에서 자주 볼 수 없던 갈대와 억새 대형 군락지의 광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노을이 지면서 하늘하늘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이는 은빛 억새의 모습은 자연이 주는 또 다른 낭만인 것 같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개구리, 나비, 벌 등 다양한 동식물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는 봄이 찾아오면 아이들이 눈앞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체험놀이터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산책하고 싶다면 익산성당포구 마을, 용안생태습지공원을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소: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전화번호: 063.861.9908
글, 사진 = 임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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