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겨울 실내 나들이 울산대학교 식물원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제8기 블로그 기자단 허은선입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살짝 부담스럽고 갈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울산 남구에는 겨울철에도 갈 곳들이 아주 많은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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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꿀잼빙상장, 문수볼링장, 실내사격장 같은 겨울에도 활기차게 몸을 쓰며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장생포 문화창고 같은 실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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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등에서는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등 아이와 가볼 만한 실내 여행 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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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울산대학교 식물원은 겨울철에도 싱그러운 나무와 식물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꽃이 귀한 겨울에 꽃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식물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실내 나들이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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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식물원을 만나러 가시라면 울산과학대학교 정문을 통해 가시는 것이 찾기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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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건물이 워낙 많고 넓어서 울산대학교를 자주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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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정문을 통해 100여 미터 걸어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동백꽃들도 피어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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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선인장 조형물이 보인다면 이 주변이 야외식물원이고 근처에 울산대학교 식물원 온실이 있으니 거의 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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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식물원을 찾는 경우라면 울산대학교 내에 주차를 해야 할 텐데요. 울산대학교 주차요금은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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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된 이 건물이 바로 울산대학교 식물원입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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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온실은 다소 습하고 덥기에 오히려 겨울철에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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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초록빛 가득한 싱그러운 풍경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온실을 가득 채운 다양한 식물들이 편안함을 더해주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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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꽃을 보기 힘든 계절이기도 해서 이러한 꽃들을 만나게 되면 더 반갑고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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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월동이 되는 식물들이야 영하권 날씨에도 야외에서 겨울을 잘 견뎌내지만 사진 속 부겐빌레아나 하와이안 무궁화 등 열대식물이나 지중해성 기후에 서식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겨울을 노지에서 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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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마다, 나무들마다 월동할 수 있는 기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식물을 키우는 분이라면 대부분 실내로 들여놓거나 베란다 월동을 하는 경우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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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런 식물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온실 속에서 겨울 동안에도 이렇듯 꽃을 계속해서 피워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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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도 온실에서 풍성한 잎을 자랑하며 꽃들까지 피워내고 있는데 꽃의 모습이 아주 특이하지요?

마치 새의 얼굴 형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극락조 꽃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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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꽃을 좋아하고 식물 키우고 가꾸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온실 갖고 싶다는 생각 드실 텐데요.

저 역시도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도 꽃을 보기 위해선 온실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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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식물원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또 다른 온실 공간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곳은 열대온실로 선인장 종류의 식물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선인장이 모습이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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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선인장! 하면 전자파를 막아주는 기능으로 TV 근처에 장식해 두는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선인장을 생각할 텐데요.

온실에 가보면 선인장이 얼마나 거대하게 크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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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선인장이기에 식물을 키우려 도전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선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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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들도 꽃을 피운다는 사실 아시지요?

가시가 많고 비슷하게 생긴 선인장이지만 희귀하게 생긴 것들도 많고 특이한 꽃을 피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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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는 붉은 산호를 연상시키는 꽃이 보이는데 이 식물의 이름은 "산호유동"이랍니다. 평범하게 생긴 선인장이라도 아주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도 하고 단단해 보이고 가시가 가득한 몸에서 꽃을 피운다는 자체가 더 신기하고 감동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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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보고 싱그러운 식물원 안에 있으니 마음도 행복해지고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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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이렇게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식물들의 생태를 감상하고 싶은 분이라면 울산대학교 식물원 나들이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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