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행 토굴 속에서 숙성 발효시킨 새우젓을

특화 한 광천토굴새우젓 전통시장 구경 다녀왔는데요

새우젓 외에도 농·수산물 생활용품 잡화 등

볼거리 가득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새우젓 판매장 구경도 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어

육젓과 함께 밥반찬 낙지 젓갈도 구입했고

어찌나 인심이 좋던지 포장 용기 가득 꾹꾹 담는 모습 속에서

사장님의 정과 인심도 느낄 수 있었던 광천전통시장 구경이었습니다.

광천토굴새우젓시장 구경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고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광천시장 맛집을 찾아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시장에서부터 장사를 시작해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한 ‘아리랑칼국수’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짧으므로 서둘러야 할 것 같고 매달 15일 16일 휴무

메뉴는 칼국수 6,000원 콩국수(여름) 8,000원

돼지 머릿고기 대 12,000원 소 8,000원입니다.

점심시간만 장사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

메뉴가 간단한 이런 식당 전 너무 좋더라고요~!

메뉴가 간단해 고를 것도 없이 칼국수 2개와

돼지 머릿고기(소) 주문했더니 먼저 밑반찬과 머릿고기가 나왔는데요

겉절이와 묵은지 그리고 새우젓 마늘 고추 소박해 보이지만

하나같이 네 입맛에 딱 엄마 손맛이라고 할까~

반찬 맛을 봐서 그런지 돼지 머릿고기와 칼국수 맛에 대한 기대감 상승!

머릿고기 기름기 좌르르~ 비주얼부터 남다르고

접시에 쌓인 고기 푸짐한 양을 보니 8,000원 이 가격 실화야!

고기와 비계 비율도 적당하고 결론부터 말하면

고기 잡냄새 1도 없고 부드러우면서 쫄득한 식감도 최고였어요

돼지고기는 새우젓과 환상 궁합, 묵은지 조합도 괜찮았고

마늘 고추 등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막걸리와 조합 끝내줄 것 같은데 운전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답니다.

어느 정도 머릿고기를 먹다 보면 호박, 계란, 파, 김가루 등이

들어간 멋 내지 않은 광천 맛집 칼국수 등장

집에서 만든 잔치국수 느낌이 들어 깔끔한 칼국수

좋아한다면 아리랑칼국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맑은 국물은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느낌

가까운 곳에 있으면 자주 찾아갈 것 같고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으로 단골 될 것 같은데 아쉬워요~ ㅎㅎ

홍성 여행 김장 준비를 위해

광천토굴새우젓시장 오시는 일 있으면 아리랑칼국수 들러보세요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와 함께 쫄깃한 면발 겉절이, 신 김치

어떤 조합도 괜찮았고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이만한 음식이 없을 것 같아요

돼지 머릿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고 칼국수만 먹어도 충분한 광천시장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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