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행 금구 명품길, 편백나무 숲에서 상쾌하게 내딛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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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발걷기가 열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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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땅에 직접 닿아 지압이 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콘크리트 길이나 아스팔트 길을 걷는 것보다는 무릎이나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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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제여행을 통해 맨발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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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집 주변을 걷고, 주말에는 맨발걷기 여행을 떠납니다. 곳곳에 정말 멋진 길들이 경쟁하듯 만들어지고 있어 여행과 맨발걷기를 함께 즐기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근교에 좋은 길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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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근교에 걷기에 좋은 길을 찾아보니 김제 금구 명품길이 나옵니다. 처음 걷는 길이기에 무척 궁금해하며 남편과 함께 명품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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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여행으로 금구 명품길 맨발걷기 좋은 편백나무숲을 찾아가실 때에는 네비에 ‘코엔에프’ 회사명으로 찾아가야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주차는 ‘코엔에프’앞 정문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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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미터 정도 가면 편백나무숲 올라가는 입구가 나오며 안내 플래카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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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 간 날은 명품길 때문인지 아니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길을 확장 포장하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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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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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 명품길이 여러 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명품길 3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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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하는 곳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잘 갖춰진 것은 아니었지만, 누군가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오르막 흙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룬 사이사이로 좁은 길을 요리조리 올라갑니다. 편백나무들이 줄지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상쾌하고 마음이 탁 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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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입구에 평상과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마침 어르신들이 쉬고 계셔 인사를 드리니 친근하게 길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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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편백숲을 지나 왼편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본격적인 편백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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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뿐 아니라 편백나무숲이 내뿜어내는 피톤치드의 건강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멋진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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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쪽에서 중턱에 이르기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재미도 선사합니다. 왔다 갔다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인사도 나눕니다. 좋은 길이어서인지 모두들 환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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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도 편백숲 안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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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행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풀벌레 소리와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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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평평한 장소도 나오고 작은 쉼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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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수 있는 흙길도 좋지만 편백숲과 나무 그늘로 이어진 명품 길은 걷기 좋은 길입니다. 경사가 급한 것도 아니고 야트막한 산길이어서 무리 없이 편하게 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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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길에서 흙을 밟고 몸으로 느끼며 걸으니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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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았을 때는 찾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지만 나중에 더 유명해져서 김제여행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걷는 길이 좁아 조금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껴가기도 쉽지 않은 좁은 길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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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이기에 오히려 천천히 앞사람을 뒤따라가며 편백 숲길을 음미할 수 있어 더욱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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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을 수 있는 명품길 편백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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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장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흙을 털어낼 수 있는 공기 주입기가 있어 발을 공기로 깨끗하게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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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원하신다면 김제여행을 통해 금구 명품길, 편백숲에서 맨발걷기로 힐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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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2024. 김제시 SNS 서포터즈, 강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