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물가가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청년 고용지표까지 악화하면서 MZ세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9일 서울경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탈 지방을 택했지만 수도권의 높은 주거비용 등으로 고민이 깊어간다는 보도를 접할 때면 청년기 아들을 둔 부모로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청년이기에 청년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15년 경력으로 고민만쥬를 개발한 진달프

세계3대 요리학교 출신 울주 청년 진달래 셰프가 최근 내놓은 다감이만쥬는 고민만쥬로도 불립니다. 삼중고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단순한 음식을 넘어 예술작품으로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다식전문 진가다감(울주군 삼남읍 동향교2길 6-14 ) 에서 진달래(35) 셰프를 만났습니다.

"야심차게 내놓은 다감이만쥬는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로서 15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겼습니다.다식은 예로부터 차와 곁들이는 전통과자이지요.전통의 멋과 맛, 건강을 지키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고급 수제다식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진 셰프는 미술학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호주 유학의 길이 열려 요리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차 전문 진 셰프는 10년 간 다식 레시피를 연구해 차와 어울리는 최적의 당도와 맛을 구현한 다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아 달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자랑합니다. 은은하고 담백하게 단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호주, 태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수년간 쌓은 노하우는 한국의 전통다식을 현대적이고 모던하게 재해석했습니다. 진가다감만의 스타일로 다식 레시피를 개발 기존 전통 다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울주문화재인 반구대암각화모양의 양갱. 미술 전공자다운 면모가 보인다.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색감을 섬세하게 포착하려 노력했습니다. 각 계절의 특색을 반영한 세트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춘하추동의 아름다운 색채와 운치를 세트마다 담아내어 음식을 통해 각 계절의 정서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한민족의 정서를 표현한 이런 진 셰프의 접근방식은 국내는 물론 국외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푸드로 세계인에게도 사랑받는 다식전문가로의 등극이 기대됩니다.

다식은 차와 곁들이는 전통 과자

"프랑스 요리를 전공하고 호주 현지 유명 레스토랑에 근무하면서 디저트 분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전통떡, 제과제빵, 커피, 와인 등을 다양하게 배웠습니다. 동서양의 장단점을 접목해 창의적인 디저트 문화를 열어가고 싶습니다."

다감이만쥬와 쌍벽을 이루는 양갱은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재료로 사계절 다식을 선보입니다. 카네이션 이미지를 담은 쑥양갱, 지역 기업과 콜라보로 만드는 산삼 배양근 양갱, 고구마 양갱입니다. 이런 앙징스럽고 고급진 다식이 나오기까지 버리고 좌절하고 또 연구하고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답니다.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안길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모양의 양갱도 눈에 띕니다.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사슴, 물고기 모습을 한 양갱이 울주의 보물 암각화 존재를 알립니다.

이 작고 귀여운 작품들은진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울주군 삼남읍 동향교2길 6-14에 자리한' 진가다감'은 15년 경력 유학파 청년셰프의 꿈을 빚는 작업장

"미술 전공을 뒤로 하고 호주유학을 선언했을 때 저의 꿈을 지지해주시며 6년여 유학비용을 감당해 주신 아버지의 자식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공부를 한 외국에서 활동할 수도 있었지만, 어버지가 터를 잡은 언양의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울주의 정서와 특징을 잘 빚어내는 울주청년 다식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11월 일본 화과자 장인에게 교육을 받은 진 셰프는 화과자의 한 갈래인 다식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진 셰프가 내놓은 만쥬, 양갱을 보며 무엇을 느끼시나요? 앙징스럽고 품위있고 고급진 다식에서 MZ세대의 발랄, 세련된 감성이 떠오릅니니다. 기성세대가 추구했던 두툼하고 먹음직스런 분위기를 탈피한 다식의 세대교체랄까요?

MBC 테마여행길,UBC 좋은날 좋은시간, UBC청년응원 캠페인, KNN한국관광공사 캠페인, 울산 MBC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 등에 출연해 진가다감 울주청년 셰프의 진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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