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왕 관련 유적지_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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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27대 왕이며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은

김춘추와 김유신을 중앙 정부 요직으로 발탁하여

삼국 통일의 기틀을 다졌으며 재위 기간 동안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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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랜드마크 중에 하나인 첨성대는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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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의 높이는 약 9.5m이며 지대석과 기단부

그리고 27개의 기단과 함께

정상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문 관측은 앞쪽 입구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다시 내부에서 사다리를 이용해서

정상부에 올라가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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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천문 관측은 나라와 왕의 운명을 점치기도 하고

별의 움직임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파악하여

농사에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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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는 4월부터 10월​

(혹한기인 7월과 8월은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선덕여왕 행차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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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첨성대 앞에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 찍은 시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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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의하면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년)에 세워졌으며

승려 원효가 이곳에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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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라고 이름을 지은 것은

당시 여왕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긴 당나라 황제가 보낸 모란꽃 그림과

연관 지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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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황제가 선덕여왕이 향기가 없다고 보낸 모란꽃 그림에

여왕은 보란듯이 향기가 나는 왕의 사찰이라는 분황사를

지은 게 아닐까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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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의 볼거리로는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모전석탑과

통일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우물, 고려 숙종이

원효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석의 받침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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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광전 안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되는 약사여래입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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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모전석탑은

현재 남아있는 신라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분황사 창건 당시에 같이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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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3층으로 높이가 9.3m만 남아있는데

구층탑으로 기록한 사료들도 있어

실제로는 48.5m 정도의 거대한 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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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자신이 죽는 날을 예언하고 도리천에 장사를 지내달라고 하였는데

신하들이 알아듣지 못하자 낭산이라고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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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덕여왕릉은 신라시대에는

신선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고 해서

신성시 여기던 낭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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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이곳을 도리천이라고 한 것은

불교 사상에 따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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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이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 세계이고

자신이 그곳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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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덕여왕릉은 최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과 재위 기간동안 다양한 업적을 세운

선덕여왕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여행지이면서

재미난 설화가 전해오는 곳이라 가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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