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참여를 했습니다.

산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든 영화제로 아이덴티티가 있는 행사라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제는 댄서와 배우를 비롯해 여러 인사를 초대해 화려한 개막식을 치렀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폐막식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알프스 시네마로 가기 전에 있는 광장에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어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9회를 맞는 큰 축제이지만 아직 모르는 분이 더욱 많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평소 산과 자연에 관심이 없다면 생소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움프 패스, 비박 상영 등 다양한 티켓의 종류와 혜택, 그리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규모와 위치 모두 생소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전에 깔끔하게 정리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 다소 어렵게 다가왔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울산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먹거리는 익숙함으로 다가왔고 관람 인증 이벤트와 타임 이벤트 등 색다른 놀이와 참여 유도 프로그램은 평소 다녔던 축제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통 우리가 자주 가는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주제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전설의 등산 가이드의 삶을 그린 작품, 평화의 탐사가로 알려진 인물의 신념을 다룬 영화, 자연과 환경 파괴를 다룬 다큐멘터리까지!

처음에는 독립영화일까 했는데 아주 수준 높은 영상과 사실을 다룬 높은 퀄리티에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부스들을 들러 체험을 하고 공연을 감상하고 먹거리를 보내며 시간을 보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곳곳에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클라이밍장을 만들어 놓았고 인형놀이와 요즘 쉽게 할 수 없는 낙서 놀이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눈에 보였습니다.

저는 이번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방문이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새롭고 특별한 행사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알려져서 울산 말고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까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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