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김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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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는 안성천과 금석천이

안성 도심 속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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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민들이 안성천과 금석천에서

산책을 많이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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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안성천과 금석천을 산책하면 도심에서도

흐르는 물소리와 하천 생물들을 보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금석천은 안성시 사곡동에서 시작해

미양면 신기리에서 안성천과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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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수변 산책길은 수변공원에서 옥산교까지 2.95km!

왕복으로 걷는다면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어

운동코스로 제격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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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할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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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걷기 자세는

발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아야 하고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cm를 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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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L 자 또는 V 자로 하면 좋은데요.

되도록 팔꿈치가 90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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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은 코로 깊이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고요.

시선은 10~15m 전방을 주시하며 걸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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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게 뭐가 운동이 되냐,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걷기 운동의 효과를 말씀드리자면,

스트레스를 감소, 혈액순환, 면역력 향상, 체중도 감소 등

의외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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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하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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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의 효과를 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걸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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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는

금석대교에서 옥산교까지 1,575m를 걸어서

아양1공원과 알미산공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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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금석대교인데요.

금석대교는 폭이 넓은 다리여서 다리 밑을 걸어야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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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다리 벽으로 그린시티 환경생태 수상 작품 사진과

금석천에서 사는 생물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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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돌아서면 금석2교가 나오는데요.

저느 여기서 되돌아 금석대교를 지나

개내교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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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수변 산책로에는 이렇게 돌로 만들어진 계단과

금석천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중간중간 조성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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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에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는 환하게 빛납니다!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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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지교를 지나면 수변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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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물을 정화하는 고마리와 억새류를

많이 만날 수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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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과 주변 풍경을 보며 걸으니 좋네요 :)

이곳은 도심 속 산책로인만큼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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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산책할때는 펫티켓 지키기!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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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들은 하천 물가에 자라있으니

물억새와 달뿌리풀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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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으면 물억새와 달뿌리풀도

하얀 꽃을 피워 금석천을 물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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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로는 참 아름다울 것 같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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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교를 바라보고 왜가리를 만났습니다.

왜가리도 저의 인기척을 느낀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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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는 여름 철새로 여름이면 연못이나 습지,

하천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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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겨울이 되어도 떠나지 않고

중남부 지역에서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왜가리가 떠날 때까지 기다렸는데요.

제가 멈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왜가리는

큰 날개를 펼치고 금석천 물가로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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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이 보이는군요!

이곳은 옥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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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수변 산책로의 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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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교 계단을 오르면 아양1공원과 바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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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 공원에서 조금만 더 지나면

알미산공원도 만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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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금석천과는 달리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길이라서

나무의 향을 맡으며 걷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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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산공원은 낮은 계단이 있는데요.

이곳으로 올라 조금만 걸으면 안성천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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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산공원 길따라 안성천으로 내려오면

오늘의 걷기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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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수변 산책로 걷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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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코스로

걷기 운동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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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물론 마음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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