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기차 여행지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 남포마을

밀양역에서 멍에실 마을을 지나 강변 습지 따라 노란 갓꽃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는 밀양 풍경 여행지 남포마을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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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가 삼랑진 청학 마을에 생기면서 도로 교통이 좋아지고, 밀양 시내 끝자락에 있던 남포마을도 접근성 좋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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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에서 남포마을 입구까지 1.5km라 도보 25분 자동차로는 2분 만에 도착하는 자연 풍경이 멋진 기차여행지 마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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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숨은 기찻길 마을이었다가 3년 전 이맘때, 화사한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기차가 지나는 풍경을 담으려고 찾았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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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에서 삼랑진 방향으로 외길 따라가다 보면 남포마을이 철길 따라 보입니다. 입구에서 길게 내려가면 마을 입구 쪽 굴다리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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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굴다리를 지나가면 갑자기 환해지면서 노란 유채꽃 같은 자연 갓꽃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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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마을 앞에 펼쳐지는 습지는 낙동강 배후 습지로 예전에는 낮은 수위로 홍수 피해가 잦았고, 일제 강점기까지만 해도 큰 포구가 있던 마을이라고 해요. 밀양 사람들은 남포동이라 기억하는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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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습지 산책로 주변에 마을 체육공원도 생겼더랍니다.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마을 입구나 굴다리 끝, 남포교 앞에 차량 몇 대 주차 공간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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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늦은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남포마을을 찾아보았는데요. 방문 당시에는 꽃이 채 만개 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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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시면 5월 초까지 가장 화려한 밀양 풍경 이쁜 기차 여행지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 밀양역 주변 남포마을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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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상남면 양림간 강변 습지와 연결되는 남포교 아래에는 낚시꾼들이 만들어 놓은 샛길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유채꽃 닮은 밀양 갓꽃 군락지 포토 스팟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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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은 되지 않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통행만 되는 남포교 위를 걷는 모델 이미지가 한 폭의 그림을 만드는 곳, 밀양 풍경 여행지 밀양역에서 도보 코스로도 좋은 남포마을이 이렇게 멋진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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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함과 한적함, 소소한 풍경만 즐길 수 있어 안구 정화 힐링여행지로 좋았습니다. 마을 당산나무 위로는 멋진 뷰를 자랑하는 카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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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교 다리 위에서 보는 노랑 유채꽃 군락지 풍경을 보면 산책로 제방에는 꽃이 없고 물가로 길게 갓꽃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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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꽃과 유채꽃에 다른 점이 있다면 갓꽃은 식용 갓김치 재료가 된다는 건데요. 야생 갓은 재배 갓과 달리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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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갓꽃을 구별하는 법은 꽃잎끼리 붙어 있으면 유채꽃이고, 꽃잎이 떨어져 있으면 갓꽃이라니 참고해서 구별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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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지날 수 없지만 자전거 여행이나 밀양역 주변 도보 산책 코스라, 왕복 1시간 이내 기분 좋은 걷기 운동 코스 또는 밀양 여행지 묶음 코스로 돌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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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교에서 밀양 상남면 양림간 방향으로 걸어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에 새마을호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포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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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풍경 여행지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 밀양역 주변 남포마을에서는 10분 간격으로 경부선과 경전선 기차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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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교 주변에서 삼랑진 금곡마을 방향으로 150m 정도 내려가면 마을 하단에 큰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여기가 또 풍경 명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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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주변에서 시간이 남거나 밀양 여행하시고 돌아가는 길에, 밀양 기차 여행지 유채꽃 닮은 갓꽃 군락지 남포마을을 밀양역 산책 코스로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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