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한 경운재·문창공영당 - 백은영 기자 :: 역사관광지, 역사여행

​

​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입니다.

​

​

경운재는 경주 최씨 시조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과

파조 광정공 및 참의공 3대를 향사하기 위해

후손들이 문창후영당 서편에 1995년 창건하여

고운 선생을 경모하고 그의 사상연찬과 강학지소를 활용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

​

외삼문을 돌아 오른쪽으로 오면

이렇게 경주최씨광정공파종친회 팻말이 협문 입구에 붙어 있어요.

​

​

협문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이렇게 잘 조성된 문창공영당이 자리 잡고 있어요.

​

​

소나무 숲도 울창하여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

​

사진에서 보듯이 조경이 잘되어 있으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

​

최경제 단비 비석이 두 개 나란히 있으며

계단 옆으로 사자, 석등, 인물 조형물까지

서로 마주 보게 위치해 두었어요.

​

대구 동구 문창공영당 주변으로는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고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어서

혼자서 가을 단풍 구경하기에도 좋았어요.

​

​

초록으로 뒤덮여 있는 문창공영당의 모습이에요.

외삼문과 최치원 영정을 모신 영당이 자리 잡고 있어요.

​

최치원은 신라 사람으로 당나라 유학하고 귀국하여

벼슬을 받았으나 어지러운 세상을 비관하여

여러 곳을 다니다가 해인사에서 남을 생을 마쳤어요.

​

​

외삼문 입구에는 문창후영당 비석과

대구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

​

문창공영당 외삼문은 굳게 닫겨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어요.

​

대신 옆 담장길을 따라 이렇게 일부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어요.

영당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어요.

​

​

대구 동구 문창공영당 주변으로는

배롱나무가 있어서 배롱나무꽃 필 무렵 방문하면

멋진 경관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운재 및 문창공영당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는데요.

아마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

도동 측백나무숲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