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가볼만한곳

위양지 위양못 싱그러운 봄 풍경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계절 사랑받는 밀양명소 위양지 위양못은 특히 봄이면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봄 풍경 명소입니다.

2주 뒤 4월 말 즈음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피면 더 많은 인파로 가득 찰 만큼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팝나무의 이팝은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밥알 같은 이팝나무꽃이 활짝 피면 또 다른 위양못의 매력에 빠지게 된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밀양명소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해 백성을 위했다면 현재는 진귀한 나무들과 그 자체로 멋스러운 정자 완재정이 조화롭게 이루어낸 경관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에 다녀온 밀양 가볼 만한 곳 위양지 위양못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전세버스를 타고 온 단체 관광객들과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위양못을 도는 관람객들, 가족 단위, 연인들로 가득합니다.

위양지 위양못에서 빠질 수 없는 관람코스이자 sns 인증샷으로 아주 유명한 완재정은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웃음꽃 가득한 얼굴이나 뒷모습으로 찍어두어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위양지의 중앙에 위치한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재실입니다. 1900년에 조성된 정자로 위양지에 조성된 섬의 중앙에 정자를 설치하고 배로 출입하도록 하여 특별합니다. 중앙에 정자 문화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경남지방 및 조선 후기의 조원 사례로서 대표적인 모범이 될 만한 구성이며 건축적인 특성도 가치가 높다고 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내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설레게 하는 밀양명소 위양못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 4월의 위양못이 가장 싱그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위양못 둘레의 수령 높은 나무들의 행렬과 수려한 경관을 보며 걷다 보면 모든 걱정과 불편은 사라지고 편안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어떤 풍경화보다 멋스럽고 우아한 위양못 둘레의 나무들은 이팝나무뿐 왕 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있어 계절마다 시기마다 둘러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세월을 잘 이겨내고 버텨낸 수령 높은 나무가 위양못에 반영된 모습은 언제봐도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고, 감동적입니다.

수줍게 피어오른 봄처럼 예쁜 핑크빛 꽃이 피어 자세히 보았더니 장미과의 모과나무꽃이라고 합니다. 향이 강한 노란 모과는 많이 보았는데 연둣빛 사이로 사랑스러운 분홍으로 피어난 모과꽃이 이리도 이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모과나무 사이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완재정의 모습도 한국적 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로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이팝나무꽃이 만발하는 4월 말 5월 초에 설경보다 더 아름다운 위양지와 완재정의 풍경도 만나보세요!

키 큰 나무들 사이로 봄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좋은 이때 밀양 위양지에서 향긋한 봄기운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밀양 위양지 / 완재정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title":"밀양여행 가볼만한곳 위양지 위양못 싱그러운 봄 풍경","source":"https://blog.naver.com/miryangsi/223417268996","blogName":"밀양시 블..","blogId":"miryangsi","domainIdOrBlogId":"miryangsi","logNo":223417268996,"smartEditorVersion":4,"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